• [스포츠] '조광래 유치원' 대표팀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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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29 15: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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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최근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56)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탁월한 유소년 발굴 능력이다.

조 감독은 안양LG(현 서울), 경남FC감독을 거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맹활약한 이영표(33. 알 힐랄),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 이정수(30. 알 샤밥)는 일찍이 조 감독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해왔다.

대표팀 감독 선임 이후 가장 기대됐던 것은 조 감독이 프로무대에서 보여줬던 이같은 능력을 대표팀의 세대교체로 연결할 수 있을지 여부였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은 이청용과 기성용(21. 셀틱)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완벽한 세대교체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조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성공을 목표로 일찌감치 어린 '재능'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심모원려(深謀遠慮)'하겠다는 뜻이다.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기존 해외파 외에 김보경(21. 오이타 트리니타), 조영철(21. 알비렉스 니가타), 박주호(23. 주빌로 이와타), 김민우(20. 사간도스), 김영권(20. FC도쿄)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 감독은 포스코컵 2010 4강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일본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은 모두 재능과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은 뛰는 모습을 좀 지켜보고 싶었다. 굳이 뛰지 않더라도 훈련을 통해 기량을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면, 어린 선수들을 지금부터 키워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프로에서 대표팀으로 옮겨져 새롭게 개장할 '조광래 유치원'이 과연 이전의 성공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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