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싼 수수료에 높은 수익률 ‘온라인 펀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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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7.28 13: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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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좋은 상품에 소비자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요즘은 펀드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올 상반기 펀드시장이 환매로 몸살을 앓는 와중에도 ‘온라인 펀드’에는 꾸준히 돈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가입절차가 간편하고,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최근 급속히 영역이 확대되는 중이다. 펀드 상품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거나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많이 수집한 투자자라면 온라인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6조2674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온라인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1333억원의 돈이 몰려 지난해 말 1972억원보다 44%나 늘어났다.

온라인펀드의 장점은 수수료가 싸고 가입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이다. 증권사나 은행 등 펀드 판매사를 방문하지 않고 투자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는 고객을 응대하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회사로서도 기존 펀드보다 수수료를 0.5~1.0%포인트가량 덜 줄 수 있다.

작은 차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복리로 계산할 때 엄청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보수가 펀드 자산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할수록 수익률도 좋아진다. 온라인 전용펀드가 아니라면 오프라인 상품보다는 온라인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다.
번거롭게 판매사를 찾아가 기다리고 상담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더라도 운용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동일하다.

증권사 투신계좌를 보유하고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투자자라면 해당 회사의 온라인 펀드몰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 뒤 상품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펀드는 운용형태, 수수료, 보수를 떼는 유형에 따라 ‘클래스’를 구분하는데 온라인 펀드는 상품 끝에 ‘e’로 표시가 된다.

그러나 복잡한 상품을 전문가 설명 없이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고, 수수료가 싸다고 매수나 환매를 자주 하다 보면 결국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또 설정액이 너무 작은 펀드는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펀드의 수익률은 주식형펀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올 들어 15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4.64%인 반면, 온라인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6.09%를 기록했다.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E)’는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19.63%를 기록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 초 2억원가량이던 설정액도 42억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E’도 올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률 17.51%를 보였다.

오프라인 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펀드에서도 그룹주 펀드나 인덱스 펀드가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e)’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e]’ ‘신한BNPP3대그룹주Plus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 같은 상품이 대표적이다. 수익률은 각각 10.91%, 13.39%, 11.13%로 모두 10%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C-e)’의 경우 설정액만 800억원가량으로 온라인 펀드 대표 상품이다.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e’도 16.12%로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온라인 펀드 시장은 펀드 판매 채널에서 틈새시장의 위치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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