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확 달라진 아반떼,여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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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7.27 1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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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 신형 ‘아반떼’가 나온다. 5년 만에 새옷을 갈아입은 차다.
현대자동차로 보면 그동안 경쟁사에 밀렸던 내수 시장을 끌어올릴 기대주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이 많다. 준중형이지만 중형급으로 덩치를 키웠고 주행성능을 높였다. 준중형 체급에서 그동안 돌풍을 일으키며 아반떼에 도전한 르노삼성의 ‘뉴 SM3’도 이미 2011년형을 내놓고 결전 준비를 마쳤다.

기존 모델과 신형 아반떼의 가장 큰 차이는 동력 성능이다. 신형 아반떼는 직분사엔진인 감마 1.6ℓGDI 엔진을 달고 있다. 최고출력 140마력에 17.0㎏·m의 토크를 자랑한다. 르노삼성의 중형 모델 SM5와 엇비슷한 성능이다. 2006년 나온 아반떼 HD의 최고출력이 124마력인 점을 감안하면 12%가량 힘이 좋아졌다. 경쟁차인 기아자동차의 포르테나 뉴 SM3,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보다 20~30마력 높다.

기존 4단 변속기 대신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연비는 ℓ당 16㎞ 이상으로 경차 수준이다.

신형 아반떼의 또 다른 장점은 덩치가 커졌다는 점이다. 구형 모델보다 길이와 폭이 각 30㎜와 10㎜씩 늘었다. 실내공간이 그만큼 여유롭다. 휠베이스도 준중형 최고 수준인 2700㎜다.

편의사양도 중형급이다. 신형 아반떼에는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이 기본사양이다. 준중형차 중에서 처음이다.

또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HID 헤드와 뒷자석 열선시트도 기존 중형차에서 볼 수 있던 고급 편의사양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시각·청각·후각 등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다양한 기술도 적용됐다. 템테이션 라이트(Temptation Light), 클로스룩킹(Cloth Looking) 필라트림이 대표적이다.

템테이션 라이트는 키를 작동시키면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의 LED 램프가 켜지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을 밝히는 ‘웰컴 램프’ 기능을 달고 있다. 클로스룩킹 필라트림은 차량 내부 창문 사이의 기둥 내부 재료로 신소재를 사용해 신차 냄새를 줄이고 잘 긁히지 않도록 했다. 도어부 이중 차음 구조를 채택하고 차량 기둥에 충전재를 적용해 실내소음과 풍절음을 감소시켜 청각적 만족도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신차를 발표할 때마다 차값을 구형보다 20% 높여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아무리 좋은 사양과 성능이라도 가격이 비싸면 신차효과는 쉽게 사그라들 수 있다. 시장에서는 100만원 정도의 인상폭을 예상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 시작 이후 준중형급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삼성차의 ‘맞불’도 만만치 않다.

뉴 SM3 역시 중형급 덩치를 자랑한다. 휠베이스가 신형 아반떼와 같은 2700㎜로 이미 SM3는 ‘중형에 가까운 차’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비도 ℓ당 15㎞로 경쟁력이 있다. 2011년형 SM3 차체 길이는 4620㎜로 메르세데스-벤츠 C200보다도 35㎜ 길다.

2011년형은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달았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해 새로운 5개(PE, SE, SE Black, LE, RE) 차종으로 재편했다. SE 모델은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과 뒷좌석 독립 통풍구가 기본 편의사양에 포함됐다. 가장 많이 팔리는 LE 모델의 경우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과 17인치 알루미늄휠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대신 가격은 110만원 올랐다.

기아차는 아반떼와 비슷한 시기에 포르테 2011년형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반떼와 같은 GD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달았다. 9월쯤엔 포르테 5도어(해치백)를 추가한다. GM대우도 편의사양을 추가하면서 차값을 유지해 사실상 가격을 낮춘 2011년형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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