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6호골 지소연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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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26 1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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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한국 선수는 안정환(34. 다렌 스더)도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니다.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앳된 얼굴의 지소연(19. 한양여대)이 여자 축구계는 물론 한국 축구사 전체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지소연은 26일 독일 드렌스덴에서 열린 2010국제축구연맹(FIFA) U-20여자월드컵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1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정혜인(20. 현대제철)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호흡을 맞춘 지소연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4분 넓은 시야로 이현영의 선제골을 도운 지소연은 28분에는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소연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25m 부근에서 정혜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차넣어 2-0을 만들었다. 많은 수가 배치된 멕시코 수비벽을 비웃기라도 하듯 살짝 넘어간 공은 골키퍼 손을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은 지난 14일 스위스와의 대회 첫 경기부터 3골을 몰아쳤다. 2009년 세르비아 하계유니시아드대회 여자축구 부문 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지소연의 진가가 월드컵 무대에서도 통한 것이다. 물론 한국 선수가 FIFA 공인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한 것도 지소연이 처음이다.

지소연의 활약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소연은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한국이 4-2로 승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소연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수준과 별 차이가 없는 개인기와 골 결정력이다. 161cm로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많은 골과 이에 못지않은 화려한 전개 과정으로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날도 1골을 보탠 지소연은 총 6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선두인 알렉산드라 포프(7골. 독일)와는 불과 1골차에 불과해 득점왕 등극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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