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온도 높고 습기도 많은 여름에 효과적인 집 안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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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7.26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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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온에 습기마저 많은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이 빨라서 일주일만 게으름을 피워도 퀴퀴한 냄새가 온 집 안에 퍼진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물이 닿는 곳이나 먼지, 곰팡이가 쉽게 끼는 곳은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쉬우면서도 한 번에 빨리 끝낼 수 있는 여름에 효과적인 집 안 청소법이 궁금하다.
 
에어컨 냄새는 곰팡이 제거가 우선
에어컨을 매일같이 사용한다면 적어도 열흘에 한 번씩 필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때맞춰 자주 청소를 하기가 쉽지는 않다. 먼지는 둘째 치고 곰팡이 냄새라도 꼭 잡아야겠다 싶다면 필터에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후에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두면 20일 이상은 곰팡이 냄새 없이 에어컨을 쓸 수 있다.

 

여름에는 일회용 변기 청소기를 사용
여름에는 쾌적한 공기를 위해 더 부지런히 변기 청소를 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변기를 청소한 솔도 깨끗이 씻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 솔까지 깨끗하게 빨아 쓸 자신이 없다면 일회용 변기 청소기를 사서 쓰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킹소다로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하기
한여름이 되면 기름기가 녹아 끈적끈적해져서 먼지가 더 달라붙기 때문에 게으른 주부라도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은 후드 청소를 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베이킹소다. 기름때의 끈적끈적한 성분을 분해하고 모래보다 고운 알갱이들이 연마 작용을 해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밀가루나 식용유도 후드 표면을 깨끗하게 닦는 데 유용하다.

 

식초 한 병으로 세탁기 안 청소
언제나 축축하게 물기에 젖어 있고 햇볕에 말릴 수도 없는 세탁조는 곰팡이의 온상지. 본격적으로 곰팡이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이 되기 전에 살균 소독이 꼭 필요하다.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세탁조 절반까지 붓고 식초를 반병 정도 부은 뒤 강력 세탁 코스로 1번 돌리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세탁조 전용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하는 것도 좋다.

 

선풍기 날개는 2주에 한 번씩 물청소
선풍기 청소도 빼놓을 수 없다. 선풍기의 먼지는 선풍기 바람을 쐬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가장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선풍기 날개. 나사를 풀어 선풍기 날개 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수세미로 먼지를 닦은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는다. 마지막으로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리면 날개에 먼지가 앉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현관에 신문지 깔기
장마철에도 늘 현관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청소 노하우. 비가 오는 날,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 현관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깔아놓으면 신문지가 흙탕물을 모두 흡수해 현관 청소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벽돌을 현관 구석에 놓고 그 위에 우산을 올려놓으면 벽돌이 물기를 흡수해 현관에 빗물이 고이지 않는다.
  


전자레인지 찌든 때는 물을 데워서 해결
전자레인지는 자칫 잘못하면 갖가지 음식 냄새가 풍기는 집 안 냄새의 근원지가 된다. 전자레인지를 닦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자레인지의 열을 이용하는 것. 컵에 물을 가득 담아 3~4분가량 데우고 문을 닫은 상태로 2~3분 기다린 후에 수세미로 닦아내면 수증기에 찌든 때가 불어 쉽게 제거된다. 주방용 살균제로 한 번 더 닦고 문을 활짝 열어 물기를 말린다.

 

욕실 거울에는 마른 비누칠해두기
욕실 거울에 마른 비누칠을 하고 마른 수건으로 거울을 닦으면 거울에 코팅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도 않고 물이 튀어 거울이 지저분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욕실 물청소를 할 때 물만 끼얹고 문질러도 거울이 깨끗해지는 효과도 있다.

 

창틀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제와 휴지로 제거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집은 베란다 창문의 실리콘에 새까맣게 곰팡이가 끼기 쉽다. 한 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닦아도 계속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균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관건. 실리콘에 스프레이형 곰팡이 제거제를 듬뿍 뿌리고 휴지로 덮은 뒤 휴지 위에 다시 한번 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30분 후에 살균 소독제를 푼 세제물을 수세미에 묻혀 닦는다.

 

알루미늄 섀시의 녹은 콜라로 제거
콜라에는 산뜻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시트르산은 녹을 녹여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콜라를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 약간 빳빳한 종이에 적셔 알루미늄 섀시를 닦으면 군데군데 녹슨 부분이 깨끗해진다. 녹을 제거한 뒤엔 물로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투명 왁스를 말라 마른걸레질을 하면 앞으로도 녹이 슬지 않는다.

 

방충망 청소는 신문지를 뒤에 받치기
방충망을 청소기로 청소할 수 없는 이유는 뒤가 뚫려 있어 먼지보다 공기가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방충망 뒤쪽에 신문지를 넓게 붙이고 청소를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문지를 테이프로 방충망 뒤편에 붙이고 청소기 주둥이를 솔로 바꾸어 살살 문지르면 먼지가 떨어진다. 방충망이 비에 젖지 않고 바짝 말라 있을 때 해야 효과가 있다.

 

창틀 틈새 먼지는 붓으로 쓸어내기
걸레나 청소기로는 제거되지 않는 창틀 틈새 먼지는 붓으로 살살 쓸어 한 곳으로 모은 뒤 진공청소기로 이 먼지를 빨아들인다. 목공용 방 창문은 아이들 미술용 붓으로도 잘 쓸리지만 먼지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베란다 섀시는 페인트 붓처럼 뻣뻣한 것으로 쓸어야 먼지가 떨어진다. 걸레질을 할 때는 스펀지를 1cm 간격으로 가로 세로 칼집을 넣은 뒤 물을 묻혀 닦는다.

 

냉장고 냄새는 알코올로 없애기
냉장고 냄새를 빨아들인다는 제품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냉장고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소용이 없다. 냉장고 내용물을 모두 들어내고 세제에 적신 행주로 한 번 닦은 뒤 깨끗한 행주로 여러 번 닦고 마지막으로 알코올을 헝겊에 묻혀 구석구석 닦도록 한다. 알코올은 냄새를 만드는 균을 없애서 냉장고 냄새를 예방한다. 소독용 알코올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욕실 타일 바닥에 초칠하기
여름엔 욕실 바닥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보니 타일 사이 줄눈에 물때가 잘 낀다. 물때는 오래 두면 하얀 줄눈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자주자주 솔로 문질러 제거해야 한다.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하려면 욕실 바닥에 초칠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가 방수제 역할을 해 물때가 끼는 것을 막아준다.

 

신발장 냄새는 청바지 깔창으로 잡기
청바지는 셀룰로오스라는 섬유로 만들어졌는데 이 섬유는 땀을 잘 흡수해 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아준다. 발 냄새가 나지 않으면 신발장 냄새도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아이나 남편의 운동화에 신발 모양대로 낡은 청바지를 오려 깔면 된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 신발장 냄새는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세제와 알코올로 닦아 없앤다.
 

 

집 안 구석구석 곰팡이 제거하는 비법
●식초와 락스 식초는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다. 욕실에 생긴 검은 곰팡이는 산에 약하므로 식초를 뿌리고 2~3시간 정도 두었다가 못 쓰는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문지르면 잘 벗겨진다. 목욕탕 욕조의 이음새에 있는 실리콘에 곰팡이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락스를 준비하자. 락스는 통에 덜어낸 후 물에 조금 희석하고 이음새에 휴지를 덮어둔 채 희석한 락스를 뿌려주면 된다. 하루 정도 지나면 곰팡이는 말끔하게 없어진다. 단, 락스 냄새가 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시키자. 싱크대나 장롱 안에 생긴 곰팡이 역시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골고루 잘 닦아주자. 이외에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벽이나 장판의 곰팡이 역시 식초나 락스를 이용해 마른 천으로 한 번 깨끗이 닦아내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바짝 말려 습기를 없앤다.
●양초 욕실의 타일 사이에 양초를 칠해두면 습기로 인행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청소하기 힘들거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의 곰팡이를 관리할 때는 양초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주방 배수구는 뜨거운 물로 헹군다. 싱크대 배수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었을 때는 못 쓰는 칫솔로 제거한 다음 끓는 물을 한 번 부어준다. 끓는 물은 살균과 동시에 악취 제거 효과까지 있다.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에는 뜨거운 물로 한 번 벽을 닦아주고 문을 열어 반드시 환기시키자. 화장실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첫 번째 원인은 샤워 후 생기는 습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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