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2012년부터 시행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준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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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7.23 17:27:11
  • 조회: 11974


오는 2012년부터 고등학생들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시작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첫 수험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영어 내신이나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말하기, 글쓰기를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공부가 부족하다  청담러닝 ESL연구소 최재식 소장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정부가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중·고교 영어 교과서가 기본이 될 것”이라면서 ”현 중·고교 17종 교과서의 중요 주제와 관련 지식, 표현 어휘를 확실히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에게 영역별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공부법을 들어봤다.


듣기 영역은 수능과 같이 짧은 대화를 듣고 한 문제를 푸는 유형과 긴 강의를 듣고 여러 문제를 푸는 토플식 유형이 나온다. 따라서 수능에 비해 어렵다. 영어를 듣는 힘은 단기간에 키울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짧은 대화부터 길고 다소 복잡한 강의까지 일주일에 2~3번씩 듣는다. 한 번 들을 때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 주요 내용을 받아 적는(Note-taking) 것도 좋다.

 

읽기 영역은 짧은 글에 문제 하나가 연결된 수능식 유형과 긴 지문에 여러 문제가 포함된 토플식 유형이 있다. 15~20개 지문에 지문 당 2~3개씩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읽어야 하는 양이 수능보다 많아지고 전문적 내용이 나올 수 있어 해석에 몰두하다보면 시험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지문의 핵심과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 사항을 표시하면서 읽는 연습을 하자. 영어로 된 신문기사와 전문가가 쓴 영어 잡지 글을 한 주에 2~3편씩 읽으면 도움이 된다.

 

말하기 영역은 그동안 공부한 경험이 없어 부담이 큰 부분이다. 우선 말문을 트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테이프나 DVD를 틀고 들은 문장을 바로 따라해본다. 이 때 스스로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조금 더 나아가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한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으로 문장 단위로 말하는 연습을 해본다. 이 같은 말하기가 익숙해지면 3~4개의 연결된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거나 도표를 보고 내용을 설명해보는 식으로 말의 단위를 늘린다. 특정 주제에 대한 생각과 근거를 말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다.

 
쓰기 영역은 말하기만큼이나 어려운 작업이다. 처음부터 길고 어려운 문장을 만들지 말고 짧은 문장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그림이나 사진을 한 문장으로 묘사하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일기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다. 긴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생기면 그 때 특정 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전개하는 에세이 쓰기를 연습해 본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말하기·글쓰기를 쉽게 하려면 ‘Chunk’(청크)의 개념을 알아두면 좋다. Chunk는 의미와 표현상,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단어들이 모인 ‘의미(표현)덩어리’다. Chunk로 단어를 외우면 낱말로 외우는 것보다 문장 속 의미를 알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는다. Chunk는 실제로도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이기 때문에 외워 쓰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표현력이 생긴다. 또 훨씬 영어 표현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영어로 읽고 쓰고 듣는데는 배경 지식도 중요하다. 모국어로 이미 습득해 알고 있는 지식과 관련된 내용은 영어로 들을 때 이해가 쉽다. 평소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topic map’(토픽맵)을 만들어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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