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미혼남녀 10명 중 7명…"아토피 원인 음식 모른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21 10:43:12
  • 조회: 537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아토피피부염 원인이 되는 음식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전문 우보한의원 네트워크는 지난 12일~16일 26세 이상 미혼남녀 108명을 대상으로 '인스턴트식품과 아토피피부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문을 위해 참여자에게 땅콩, 두유, 인스턴트커피, 새우ㆍ게, 토마토 등 5개 식품군 중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킬 것 같은 음식을 답하도록 했다.

이들 중 '인스턴트커피'라고 답한 사람은 30%(33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땅콩32%(34명), 새우ㆍ게 27%(29명), 두유 8.3%(9명), 토마토 2.7%(3명)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우보한의원 강남점 최명숙 원장은 "계란흰자, 우유, 콩, 밀가루, 땅콩, 메밀이 알레르기 식품이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킬 것이라는 생각은 막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커피를 마셨을 경우 카페인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염증반응을 유도한다"며 "정상인 또한 믹스커피를 많이 마시면 지방질인 프림이 활성산소와 결합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7%(62명)는 일주일에 2~3회 식사를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횟수가 많은 사람의 비율도 24%(26명)에 달했다.

최 원장은 "라면, 햄버거패티 등 인스턴트 음식 대부분은 산화된 지방질"이라며 "이를 자주 먹었을 경우 역시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응답자 절반인 50%(54명)는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환경문제를 꼽았으며 이어 '유전적 요소'30%(32명), '스트레스' 20%(22명) 등을 원인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우보한의원에서 1100명의 아토피 내원환자를 분석한 결과, 유전 원인이 56%(620명), 후천적 발생이 44%(480명)로 집계된 바 있다.

최명숙 원장은 "식습관 관리를 잘못한 상태에서 임신 을 하거나 혹은 임신 중에 그랬다면 자녀가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부모가 아토피피부염이 없다고 자식이 아토피피부염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