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부동산 체감경기 대폭 악화…2013년 이후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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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20 1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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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민들이 느끼는 부동산 체감경기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에 비해 수도권 거주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며 재건축 약세에 따른 강남3구의 체감경기는 극악에 달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 시점은 2013년 이후로 단기간내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부동산114와 한국갤럽이 전국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상반기 부동산 현안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경기를 '나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작년 하반기 34.5%보다 10.8%p 증가한 45.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방(42.0%)보다 수도권(48.8%)에서의 부정적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하반기와는 상반된 결과로 당시 수도권 거주자의 부정적 의견은 30.6%에 그친 반면 지방 거주자의 38.3%가 부동산 경기를 '나쁘다'고 평가했다.

보금자리주택과 금융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집값의 가격조정이 이어져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52.6%)거주자들이 경기(46.1%)나 인천(44.9%)거주자보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강남3구 거주자의 부정적 의견은 작년 하반기 15.5%에서 올 상반기 74.7%로 무려 59.2%p나 증가했다. 재건축 아파트마저 가격하락이 나타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지역에 따라 인식차이가 뚜렷했다.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대구는 전체의 79.8%가 현재 부동산 체감경기가 '나쁘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근 거래 증가로 매매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부산은 '나쁘다'는 응답이 29.3%에 그쳤다.

1년 후 부동산 경기상승에 대한 전망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전분기 대비 4.0%p 하락했지만 지방은 4.3%p 늘었다.

그러나 예상회복시점은 수도권 거주자 41.0%, 지방 67.8%가 '2013년 이후'라고 응답해 단기간내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신규분양 의사는 전국적으로 작년 하반기 20%보다 소폭 증가한 23.2%로 집계됐다. 특히 유망지역이 몰려있는 수도권의 청약의사가 26.6%로 지방(19.8%)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7~31일까지 25일간 가구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505명으로 표본오차는 ±2.53%(95%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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