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응급 의료기관 기본요건 충족률 40%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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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19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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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응급실 전담전문의 숫자와 같은 핵심 기본요건을 충족한 기관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5일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를 통해 전국 457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40%인 183곳이 응급실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 장비 등에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08년 전체 444곳 중 42.3%인 188곳이 필수요건을 충족한 것보다 다소 떨어진 것이다.
가장 미흡한 부분은 응급실 전담전문의 부분으로 권역센터 16곳 중 9곳이 정해진 전담의(4~6명) 숫자를 채우지 못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체의 31%가 전문의 4명을 두도록 돼 있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지역별 편차도 심했다. 부산의 경우 응급실에 도착한 중증질환자가 입원실로 갈 때까지 평균 9.3시간이 걸려 제주 2.2시간의 약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급성 뇌혈관질환자의 영상검사 신속성은 대구 30.5분, 광주 9.0분으로 약 3.4배에 달했다.
특히 서울의 2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은 2곳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필수요건을 갖춘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기본보조금을 지원하고 우수한 질 평가를 받은 상위 50%에 대해서는 기본보조의 50%를 추가해 모두 191개 기관에 2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충족률이 저조한 지역에 대해서는 교부금 총액의 5∼20%를 삭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필수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재정지원을 배제하고 지정 및 관리 책임을 가진 지자체에 시정조치, 지정취소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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