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장마·휴가철, 안전운전 위해 타이어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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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19 10:49:08
  • 조회: 1028

 

 

 

많은 운전자들이 겨울철 타이어 관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여름철에도 타이어에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철 운전은 위험 요인이 많아 타이어 체크는 필수다.
비가 오면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 현상'은 미끄러짐 사고의 큰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점이면 휴가계획으로 들뜨게 마련이지만,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원한다면 타이어 안전부터 점검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마케팅 & 영업담당 박철구 전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잦은 비로 인해 타이어가 위험에 노출된 확률이 높아져 안전 운전을 위해 타이어 관리는 필수"라며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승용차용 타이어의 마모한계 표시는 1.6㎜며, 타이어를 사용하다가 타이어의 표면이 홈 속에 돌출된 부분(마모한계점, △표시)까지 닳으면 그 타이어는 마모 상태가 한계에 이른 것이므로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 한다.
싼 값에 끌려 제조한 지 오래 된 중고 타이어를 구입할 시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타이어는 오래 될수록 고무층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 파손 위험이 높다.
장마철의 젖은 도로에서는 마모도의 차이가 제동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을 넘을 경우 타이어가 쉽게 가열돼 운전 중 이물질에 찔렸을 경우 파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모한계선을 넘은 타이어 파열은 고속도로 상에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된다.
최근 한국타이어가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하게 될 시 홈의 깊이가 7㎜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홈의 깊이가 1.6㎜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는 약 2배 가까이 제동력에 차이를 보였다.
특히 시속 100㎞ 주행속도로 젖은 노면 실험에서 새 타이어의 경우 제동거리가 53m인 반면 홈 깊이가 1.6m의 마모타이어의 제동거리는 91m로 무려 38m의 차이를 나타냈다.
시속 80㎞로 코너를 도는 실험에서도 신규 타이어는 2~3m가 미끄러지지만, 낡은 타이어는 아예 도로 밖으로 이탈해 버리는 결과를 보여줘 그 위험성을 실감케 했다.
이는 여름 장마철에 마모한계선(홈 깊이 1.6㎜)을 넘은 타이어를 사용할 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아울러 빗길 주행 중 타이어는 트레드(Tread)라고 불리는 고무층 사이의 홈을 통해서 배수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고무층이 지나치게 마모되면 물이 빠질 수 없어져 타이어와 도로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수막 현상은 고속 주행 시 수압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다.
만일 타이어가 마모된 상태로 과속한다면 차량은 물 위에 떠오른 채 주행하는 것과 같으며, 운전자는 수상스키를 탈 때처럼 방향을 바꾸거나, 제동을 걸 때 브레이크·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미끄러질 위험이 매우 커지게 되는 것이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마모도가 심한 불량 타이어는 10대 중 3대 꼴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여름 장마철 빗길 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보다 여유를 두고, 홈 깊이가 2.8㎜ 정도인 상태에서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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