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무더운 여름 서울동물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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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19 10:48:24
  • 조회: 11117

무더운 여름, 털옷을 입은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더위를 식힐까.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동물들마다 여름을 나는 방법이 각기 다르지만 동물들의 최고의 피서도구는 물과 얼음이다.
코끼리는 올해 동물원에서 개발한 인공샤위기를 이용해 여름을 나고 있다. 매 시간마다 샤워를 하며 커다란 웅덩이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머리 위로 물줄기 세례를 퍼부으며 더위를 식힌다.
서울동물원 동물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로랜드고릴라는 얼음 속에 과일과 요구르트, 오렌지주스 등을 넣고 얼린 빙수를 가슴 속에 껴안고 무더위를 식히고 있으며 물개와 돌고래 등은 하루 종일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
곰을 비롯해 흰코코아티, 원숭이 등의 동물들에게는 시원한 과일과 함께 얼음을 넣어 준다. 특히 열대의 밀림 속으로 꾸며진 동양관 내부에는 스콜현상이 재현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낙비가 동물들을 시원하게 해준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족제비와 비슷한 레서판다는 야외 방사장에 따로 마련된 내실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무더위를 이겨낸다.
동물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호랑이와 사자에게는 소방호수를 이용한 사육사의 시원한 물줄기 서비스와 함께 간식으로 닭과 쇠고기를 넣고 얼린 얼음 간식이 주어진다.
한편, 서울동물원은 내달 31일까지 돌고래의 멋진 수중쇼를 비롯해 홍학퍼레이드, 직접 호랑이와 사자에게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성이 살아 숨 쉬는 아프리카의 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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