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남자는 미국서 떵떵 여자는 뒷전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 10.07.15 12:09:03
  • 조회: 577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과 세계농구선수권대회라는 거사를 앞둔 여자대표팀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남자대표팀은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1차 해외전지훈련을 떠나 미 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참가 중인 팀들과 연습경기를 펼치며 손발 맞추기에 한창이다.

대한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와 KBL은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기 위해 국가대표팀협의회를 조직했고 저명한 레니 윌킨스 전 감독을 대표팀 기술고문으로 앉히는 등의 노력으로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전지훈련에 동행한 KBL 관계자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잔뜩 고무된 모습이다.

하지만 여자대표팀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9월 체코여자세계선수권대회를 앞뒀지만 구체적인 훈련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다른 국가들의 준비 상황과 비교하면 더욱 절망적이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중국과 일본은 최근 호주, 리투아니아 등과 연습경기를 펼치며 훈련에 집중했다.

국제 농구계에서 한국 여자농구를 바라보는 시각도 뻔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홈페이지는 체코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각국의 훈련과 준비 소식 등을 전하고 있지만 한국과 관련된 것은 찾아볼 수 없다.

1984LA올림픽 은메달, 2000시드니올림픽 4강의 여자농구 강국 한국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제쳐두더라도 향후 여자농구의 미래는 매우 암담하다. 요즘 딸들에게 운동을 시키려는 부모는 없다"며 선수 부족으로 인한 전력약화와 더딘 세대교체를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