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여름 감기, 환절기보다 기온차 큰 날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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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7.06 14:38:17
  • 조회: 688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무더위 속에서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보다 더 춥고, 환절기보다 일교차가 큰 생활이 계속되면서 자칫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감기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강남)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로부터 자세히 들어본다.
 
◇통년성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많아

겨울철 감기의 경우 통년성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다가 계절성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계절성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들에 의한 경우가 두드러진다. 반면 여름철 감기는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많고, 그 외에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에어컨 사용과 관련돼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기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냉방병의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더위로 인해 체내 항상성 유지 어려워

여름철 잦은 에어컨 사용 및 일교차의 변화, 더위로 인한 탈수 때문에 체내의 항상성 유지가 다른 계절보다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감기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도 초기에 감기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하다.

 

◇손 씻고 충분한 휴식으로 예방

감기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은 위생관리이다. 감기 바이러스들이 침방울에 의하여 접촉 또는 손을 통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손씻기가 가장 우선이며, 그 외에 적절한 휴식, 수분 공급, 과일이나 주스 등을 통한 비타민의 섭취 등도 중요하다. 감기의 가장 좋은 치료는 충분한 휴식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항상성 회복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의 섭취가 필요하다. 덥다고 실내에서 에어컨만 틀어놓은 상태로 지내게 되면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더위를 피하여 선선한 새벽이나 해진 후에 30분 정도의 산책이나 운동이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된다. 냉방병의 경우 예방하려면 냉방기구를 사용하더라도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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