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초여름 북서풍에 충격' 환율 35원 폭등 1250원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26 13:36:49
  • 조회: 398

 

 때 아닌 북서풍이 외환시장을 뒤흔들었다. 북한과 서반아(西班牙, 스페인)발 악재가 불거지자 원달러 환율이 폭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1214.5원)보다 35.5원 높은 1250.0원으로 마감됐다. 전날 1210원대를 기록한 환율은 1250원대까지 급등했다. 환율이 125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8개월 반 만이다. 이날 환율은 1224.0원으로 9.5원 상승 출발했다.

 

스페인 정부가 최대 저축은행 '카하수르'를 국유화한다는 소식이 남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감을 또다시 증폭시켰다. 이 소식 탓에 유로 가치가 떨어졌고 미국과 국내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 매도 관련 달러 수요도 환율을 밀어 올렸다. 역외세력과 투신권도 달러를 사들였다. 여기에다 오전 중 북한군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투태세에 돌입했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환율은 1240원대에서 단숨에 1270원대로 치솟았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역외세력이 숏커버(팔았던 달러를 되사는 것)에 나섰다.

 

환율이 1270원선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이 개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재 환율의 상승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현재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필요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