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잠 안자도 피로 없고 이유없이 흥분…"조증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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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19 1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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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씨(26ㆍ여)는 며칠 새 '지름신'이 강림했다. 갚을 능력도 안 되면서 사고 싶었던 명품 백과 옷을 카드로 사들였다. 그러나 딱히 불안하지 않다. 왠지 더 사고 싶고 어제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될 것 같은 기분에 마냥 들떠있다.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상황이지만 박씨가 '조증(燥證)'환자라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과 반대 증상을 보이는 조증이 계속될 경우 자살 위험이 높아 지는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까지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로 발전해

조증은 1주일 이상 들뜨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장애의 일종이다. 조증 상태에서 사람들은 망상이나 환상을 자주 겪으며 자살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과도한 흥분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많이 주기도 한다.


◇잠 안 자도 피곤하지 않고 이유 없이 흥분되면 조증 의심

한의학에서 조증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병된다고 본다. 신경정신질환전문 부천한의원 노영범 원장은 "조증 환자의 경우 복진 했을 때 복부대동맥이 과항진으로 심한 두근거림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의학 고법의학에서는 신경정신질환을 고칠 때 흉복부에서 복진으로 독을 찾아 정확한 약독인 한약을 투여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노 원장에 따르면 열이 많은 조증은 황련, 치자, 석고 향시라는 약물을 쓰고 심장 두근거림과 자극에 민감한 조증은 복령이 쓰인다. 그렇다면 단순히 기분이 좋은 증상만 있다고 조증 환자로 판단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며칠 동안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흥분되는 증상이 지속 반복된다면 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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