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저소득가정 29.3% 아동용 책 한 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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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04 11: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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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운데 아동용 책이 한 권도 없는 가정이 3분의 1에 달하는 것을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8개 시·군·구의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아동이 밀집한 취약지역에서 부모 1만381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아동가구 생활실태 및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동용 서적이 한 권도 없는 가정은 29.3%, 장난감이 하나도 없는 가정은 55.8%에 이르렀다. 영유아용 가구가 없다는 가정은 78.2%, 자녀용 책상과 의자가 없다는 가정은 49.7%에 달했다.

 

또 부모들의 45.5%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 가정은 기본적인 양육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부모의 25%가 자녀양육 관련 조언이나 정보를 전혀 얻지 못하고 72.9%는 양육의 어려움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은 주변 아동들에 대한 문제점으로 방과 후 방치를 37.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문화활동 부족(28.4%), 성적부진(10%), 정서적 건강(8.2%), 신체적 건강(4.7%) 등을 들었다. 이들 가정의 자녀 34.3%는 하루에 2시간 이상을 혼자 보내고 있었으며 자녀가 평일과 주말에 주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은 부모님, 조부모, 형제, 혼자, 친구 순이었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가 심각해지자 올해 '드림스타트' 시행 지역을 지난해 보다 25개 늘린 전국 100개 시·군·구로 확대키로 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전문 사례관리사가 아동양육과 관련된 건강, 보육,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2007년부터 사업을 실시한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서비스를 지원받은 저소득 가구 아동이 열악한 양육환경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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