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천식환자 40~70대 80%, "나이들수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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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04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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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천식환자(20대 이상)의 80%가 40~70대에서 나타난 것으로 집계돼 나이가 들수록 천식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알레르기 내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성인 천식 환자로 분류된 9481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구체적 연령별로는 40~70대가 7440명(78.4%)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2382명(25.1%), 50대 1979명(20.9%), 70대 1548명(16.3%), 40대 1531명(16.1%), 30대 907명(9.6%), 20대 845명(8.9%), 80대이상 289명(3.0%)이다.

 

특히 30대 이상(8636명)의 성인 천식환자에서 여성 환자가 5079명(58.0%)으로 남성 3557명(42.0%)보다 많았다. 연도별 환자발생 수는 2005년 1768명(남 788명, 여 980명), 2006년 1471명(남 666명, 여 805명), 2007년 1499명(남 645명, 여 854명), 2008년 1723명(남 722명, 여 1001명), 2009년 1816명(남 761명, 여 1055명), 2010년 3월 말 1204명(남 515명, 여 689명)으로 집계됐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밤에 기침이나 쌕쌕거림이 나타나서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자꾸 반복됨 ▲추운 날 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거나 기침이 남 ▲감기를 앓고 나서 숨이 차거나 한 달 이상 기침이 지속됨 ▲밤에 잠을 자다가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깸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려 중단함 ▲담배연기 또는 매연을 맡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전남대병원 알레르기 내과 고영일 교수는 "천식 의심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서 천식인지 여부를 진단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여성들의 경우 남성보다 심한 천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교수는 "가능하면 천식 원인 물질을 찾아 원인 알레르겐(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고 악화인자로부터 회피하는 환경조절요법과 약물요법, 면역 요법 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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