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어린이날, 펀드 선물 어때?…'학자금+증여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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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03 16:46:32
  • 조회: 511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 펀드란 일반 펀드와 운용방식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자녀의 학자금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명의로 가입하고 부모가 납입하므로 증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경제교육과 국내·외 체험 등 이벤트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린이펀드 설정액은 2006년 6711억 원에서 2007년 1조4331억 원, 2008년 2조5134억 원, 2009년 2조5145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4월 말까지 2조4659억 원으로 지난해 설정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채널2본부 허선무 상무는 "어린이 펀드는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보수가 낮게 책정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므로 자녀 학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펀드로 적격"이라며 "자녀들이 금융용어에 친숙해지고 장기투자의 개념을 정립하는 등 어린이 펀드 가입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금융교육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펀드, 장기·가치 투자 '초점'

어린이펀드는 주로 장기, 가치투자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통해 교육비 마련에 보탬에 될 수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설정액이 10억 원 이상이면서 설정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어린이 펀드 25개의 1년 수익률이 31.29%로 나타났다. '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이머징스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1년 수익률이 65.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신한BNPP봉쥬르앙팡이머징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가 각각 57.5%, 47.81%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신꿈나무적립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 1'은 2004년7월20일 설정된 후 수익률이 162.84%에 달했다. 2005년 설정된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은 159.26%, 2004년 설정된 '하나UBS가족사랑짱적립식증권투자신탁K- 1(주식)Class C'는 설정 후 수익률이 145.05%였다. 설정 후 수익률이 100%를 웃도는 펀드는 10개, 50%를 넘는 어린이 펀드는 7개였다. 사실상 어린이 펀드는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쓰이고 있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자산배분보다는 종목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익성장률이 시장평균보다 높으면서 수익가치가 저평가된 기업,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밑돌면서 자기자본이익률이 상승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의 겨우 이머징 시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과 인도가 국민총생산(GDP) 성장에 있어서 다른 국가 및 지역대비 높은 성장률을 실현하면서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셈이다.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은 수익가치와 자산가치, 배당 가치에 근거해 어린이 펀드의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재가치 저평가된 종목을 구성하면서 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서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운용 박현준 펀드매니저는 "어린이 펀드는 미래에 경제 주역이 될 자녀들을 위한 장기 적립식 펀드로 지속 성장가능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기업을 찾아 장기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장기 성장과정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인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펀드 가입했더니 경제교육 혜택은 '보너스'

어린이 펀드에 가입하면 덤으로 금융교육과 국내외 연수 등의 혜택도 맛볼 수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어린이 펀드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1년에 한 번 추첨을 통해 어린이 경제캠프, 기업탐방 등을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매사 보수의 15%를 기금으로 조성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년에 4번 해외탐방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분기별로는 눈높이 운용보고서를 발송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5월 한 달 동안은 18세 미만 펀드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가입비 지원, 영어마을캠프, 케이크 등의 사은품을 지급키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펀드에 추가나 신규로 10만 원 이상 적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3D LED TV,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키로 했다. 한국투신운용은 6월30일까지 적립식은 20만 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아이사랑 펀드 가입시 도서상품권(1만원) 지급키로 했다. 또 10명을 추첨해 상해 엑스포 탐방(2박3일) 기회를 제공하고, 증여세 무료신고 연계대행서비스도 진행한다. 그밖에 신영자산운용은 어린이 상해보험 가입과 경제캠프 등을 운용하고,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은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경제캠프를 운영하는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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