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청소년 인터넷 중독 '심각'…성인 중독률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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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5.03 16: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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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이 성인의 두 배에 이르는 등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12월 청소년과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 인터넷 중록률은 12.8%로 성인 중독률 6.4%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도 인터넷 중독률은 8.5%로 전년대비 중독률은 0.3%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 중독자 수는 191만3000명으로 중독자 수는 8만6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12.8%(중독자 수 93만8000명)로 성인 중독률의 6.4%(중독자 수 97만5000명) 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중·고교생 인터넷 중독률은 각각 28만5000명(10.8%), 27만1000명(12.9%), 28만5000명(14.4%)으로 조사돼 초등학생의 인터넷 중독률도 중·고등학생 만큼이나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인터넷 중독 고위험 사용자 가운데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5만 명(2.4%)과 4만4000명(2.0%)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p와 0.4%p 감소했다.

반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3.0%인 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에 비해 1.4%p나 증가했다.

 

또 성인 인터넷 중독률의 경우 20대는 57만3000명(8.0%)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30대는 40만2000명(5.0%)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다. 20대와 30대의 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른 미취업 인구의 증가로 일하지 않는 사람의 인터넷 중독률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행안부는 분석했다. 인터넷 중독 주의를 요하는 잠재적 위험 사용자 가운데 청소년은 전체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10.2%인 75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성인은 5.4%인 82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전년 대비 7.8%(20만5000명)와 10.5%(22만1000명)로 3.4%p와 1.7%p 감소했으나 고등학생은 12.4%(24만1000명)로 0.1%p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기존 청소년 예방교육 이외에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고 있는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해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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