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봄철 아이 보습, 이것만은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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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4.28 1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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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나무가 푸르게 물드는 계절, 봄이다. 야외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이 많지만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걱정이 앞선다. 건조한 날씨는 물론 꽃가루까지 날리기 때문. 게다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걱정에 나들이 계획이 쉽지만은 않다. 이에 동작 함소아한의원 권동호 대표원장은 봄철 아이들의 보습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 6가지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우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조언했다. 물을 많이 마셔 몸속으로 진액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수분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권 대표원장은 “물이나 보리차로 수분을 공급해주거나 한방차를 자주 마시면 좋다”면서 각 체질에 맞는 물의 섭취를 권했다. 그는 결명자차는 눈이 건조하고 결막염이 자주 오는 아이에게, 오미자차는 평소 기관지가 예민한 아이에게 진액을 보충하고 기관지를 튼튼히 하는데 좋다고 말했다. 소화기가 약하고 설사나 변비가 잦은 아이라면 매실차도 도움이 된다. 단, 찬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비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당부했다.

 

둘째, 보습제는 자주 바른다. 보습제는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수시로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는 것. 아이들은 활동량과 속열이 많아 피부의 수분이 금방 마르기 때문이다. 권 대표원장은 보습제는 하루에 최소 4~6회 정도 발라주고,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보습제는 계면활성제 등 화학 첨가물이 적은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고 피부가 민감한 아이라면 사용 전에 손등에 조금 발라보고 트러블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셋째, 목욕은 가볍게 하루에 한 번씩 한다. 목욕은 하루 한번, 15분 이내로 통목욕을 하는 게 좋으며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자극해 피부가 벌겋게 되거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면 녹차목욕이나 죽초액 목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목욕을 할 때는 땀이 많이 나는 부위나 분비물이 많아 끈적한 곳 이외에는 비누를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비누를 사용할 때는 저자극성의 순한 비누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넷째, 매일 아침 마사지를 해준다. 마사지는 몸 안에 머물러있는 기운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 심장으로, 배꼽 중심에서 시계 방향으로 아이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매일 아침 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아이에게 좋다고 권 대표원장은 말했다.  더불어 아이 피부가 너무 건조할 때는 따뜻한 실내에서 피부를 전체적으로 문질러주고 배와 허벅지를 꾹꾹 눌러 근육 안쪽까지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섯째, 옷은 너무 덥게 입히지 않는다. 피부도 숨을 쉬기 때문에 옷을 너무 덥게 입히면 피부에 열이 몰려서 건조해지기 때문. 일교차가 큰 요즘은 옷을 얇게 여러 겹 입혀 컨디션에 따라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땀으로 젖은 옷은 그대로 두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갈아입혀주고, 땀을 바로 닦아주거나 가벼운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풍욕을 해줄 것을 조언했다. 풍욕은 공기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빼주는 방법으로 몸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 권 대표원장에 따르면 풍욕은 보통 하루에 4~8번 정도, 해 뜨기 전과 해 지기 전에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아이를 2∼3분간 옷을 입히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얇은 이불로 다시 2∼3분간 덮어주기를 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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