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발로 지키는 건강, 얼마나 걷고 계십니까? (2)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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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10.04.27 09:20:31
  • 조회: 527


바야흐로 화창한 봄날이다. 상쾌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올해는 유독 겨울의 찬 기운이 오래 남아 있다. 3월에 눈이 내리는 날도 많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 밖으로 나가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지만 찬바람에 감기 걱정하느라 잔뜩 움츠려들기만 했다. 꽃들이 만개하는 4월, 이제는 좀 걸어보자.

발이 힘을 잃으면 노화 진행속도 빨라져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한 가지는 두 발로 서서 보행하고 이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기 위해서는 기립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능력은 나이를 먹으면 차츰 쇠퇴해 본인은 똑바로 서 있는 것 같아도 사실은 쉴 새 없이 흔들리는 채로 서 있게 된다. 또 몸이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서 요통 발생률도 높아진다. 발이 약해지는 것은 고령이 되고 나서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다. 젊어서부터 근육 트레이닝이 부족해 오는 것이다. 꼼짝 않고 10분간 서 있기란 어지간한 젊은이에게도 곤욕이 아닐 수 없다.


계단을 오를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숨이 차거나 무릎이 뜻대로 펴지지 않아 허리와 다리가 약해진 것은 아닌가 해서 푸념을 내뱉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대개 40대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발의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60세가 되면 20대의 80% 정도의 악력을 유지하게 되지만 각력은 50% 정도로 떨어진다. 60~70세에 평균적으로 가장 약해지는 기관은 호흡기와 소화기이다. 이들 장기는 운동기관인 뼈나 근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다리와 허리의 쇠약은 이들 장기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쇠약하기 쉬운 기관은 일찍, 그렇지 않은 기관은 서서히 노화 현상이 오게 된다. 이를테면 뇌는 좀처럼 늙지 않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나이 들어서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창작능력이 그대로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고령임에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나 작가들에게 젊음의 비결을 물으면 “특별한 비결은 없지만 날마다 걸어요”라는 대답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발의 혈관이나 신경은 두뇌와 내장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발의 노화는 치매나 노화를 촉진한다. 발을 강하게 하는 것은 단순한 각력을 증가시키는 것만이 아니다. 발의 강화는 심장, 호흡기, 내장의 강화로 이어지며 나아가 우리의 몸을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다. 천수를 누리려면 걷는 것이 백약의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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