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중년 남성 뱃살 늘리는 주범…"설탕, 알코올,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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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4.26 13:09:52
  • 조회: 587

 

"몇 개월이나 되셨어요" 임신부에게 건네는 인사가 아니다. 중년 남성들에게 농담조로 건네는 인사말이다. 실제 중년의 상징인 툭 튀어나온 배 때문에 이 같은 놀림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잦은 술자리, 기름진 안주,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 업무환경은 점점 더 이들의 배를 부르게 한다. 많은 이들이 허리둘레가 늘면 외모 고민부터 하지만 넘치는 뱃살은 건강에도 좋지 못한 신호다. 24일 늘어나는 '배둘레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생활 속 복부비만을 만드는 구체적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한방뷰티케어전문 가로세로한의원 김지영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설탕, 뱃살 늘리는 주범

외식을 많이 하는 직장인의 경우 조미료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경우가 많다. 설탕은 허리선을 굵게 하고 신체 라인을 망가뜨리는 주범이다. 설탕은 전분이나 단백질에 비해 흡수가 빨라 과잉 섭취 시 지방산으로 합성된다. 이 경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단것이 과잉되면 비위의 기능이 허약해지고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당분 섭취를 절제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고 칼로리 음료

알코올은 1g당 약 7칼로리를 가진 고 칼로리 음료다. 게다가 주로 삼겹살, 돼지 갈비, 등심 등 안주거리는 술자리의 칼로리를 높인다. 지방과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게 된다. 또 알코올은 다른 영양소가 소비되는 것을 방해하고 섭취한 영양소를 지방 형태로 체내에 남도록 하기 때문에 잦은 술자리는 복부 비만의 지름길이다. 적당한 알코올의 양을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1회 음주량은 맥주 한 캔, 와인 한 잔 정도가 적당하며 알코올을 마신 후에는 적어도 4일 이상 간을 쉬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 피우면, 체지방 팔다리로 쉽게 이동해

담배를 피우면 복부지방축적에 관여하는 부신피지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체지방이 팔다리에서 배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흡연 중에 섭취하는 지방은 심장, 폐, 간 등 장기주변에 쌓이게 돼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이같은 내장비만은 심장질환, 당뇨병과 같은 여러 질병과 함께 복부비만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한방뷰티케어전문 가로세로한의원 김지영 원장에 따르면 남성의 복부비만은 불규칙적 식사, 업무 스트레스, 흡연, 부족한 운동량 등 평소 생활습관에서 유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계단 오르내리기, 스트레칭하기, 빠르게 걷기 등 생활 속 운동을 통해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김 원장은 "복부가 비만해지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복부비만은 질병임을 명심하고 뱃살을 없애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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