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스카프, 쌀쌀한 봄 '그녀의 센스'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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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4.20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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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운 봄이다. 따사로운 햇살과 무관한 듯 느껴지는 봄, 애매한 봄날씨의 구세주 같은 존재는 바로 '스캌프'다. 아무리 쌀쌀해도 "4월에 결울옷을 입을 순 없다"는 소신파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배우 김아중은 한 영화 시사회에서 투박한 트렌치 코트에 수박색 날염 스카프 하나로 여성미를 뽐냈고,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기자로 등장하는 배운 한채영은 활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에스닉하고 풍성한 느낌의 쉬마그(shemagh) 스카프로 세련미를 풍겼다. 이처럼 스카프는 밋밋한 의상이지만 손쉽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포인트다.  보온성을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스타일도 포기하지 않는 스카프, 하지만 가을 소품의 대명사였던 스카프가 이제 계절을 뛰어넘어 봄과 여름까지 사랑하게 될 패션 아이템이 됐다. 점차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면, 마 등으로 소재도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프는 우선 컬러나 패턴, 사이즈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우선 선명한 컬러와 사물, 동물 등이 프린트된 '쁘띠' 스카프는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면 티셔츠와 함께 목에 꼭 맞게 두르면 깜찍한 스쿨룩을, 삼각형으로 접어 깔끔한 셔츠 칼라 안으로 넥타이처럼 매치하면 시크함에 여성미까지 더할 수 있다. 백호랑이띠를 맞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호피,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를 섹시미를 과시하기에 좋다. 더불어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에 딱이다. 재킷 안에 살짝 얹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주거나 여러번 풍성하게 두른 뒤 끝을 짧게 매면 볼륨감 있는 포인트가 된다.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내건 '탑걸'은 다양한 호피 무늬 스카프를 선보였다.


꽃무늬 프린트 스카프는 여성미를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다만 프린트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톤온톤으로 매치해 의상 전체와 조화로움을 연출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왜소한 체형이라면 풍성하게 리본을 연출하는 등 체형을 보완하는 데도 좋다. 남성들도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활용하면 더욱 앞선 센스를 뽐낼 수 있다. 무엇인가 '힘 좀 준 듯'한 분위기가 나기 때문이다. '시스템옴므'는 익살스러운 테니스라켓 무늬 등 스포티한 프린트를 내놓기도 했다. 최근 남성용 스카프는 그루밍족의 바람을 타고 여성용과의 경계도 불분명해졌다. 다소 과감해 보일지라도 핑크나 옐로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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