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설명·논술·편지·시… 읽는 법이 다르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4.15 09:54:10
  • 조회: 11549

 

읽기 능력을 키우려면 다양한 글을 읽되, 종류에 따라 읽는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 글쓴이의 의도, 생각, 숨겨진 의미 등을 파악하려면 글의 종류별로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 설명·보고·전기·기사문 등은 정보 전달이 목적이다. 주로 설명을 통해 내용을 전개하는 특징이 있다. 사물·사실에 대한 이해를 위해 쉽고 간결하게 쓴 설명문은 설명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읽는다. 두 가지 이상을 비교하는 경우 차이점과 공통점을 염두에 두고 글을 통해 새로 알게 된 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한다. 실험·관찰·조사·연구 결과를 알리는 보고문은 객관적이다. 개인의 생각을 기술한 부분은 의견이라는 점을 밝힌다. 글 속에 나타난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실존 인물의 일생 또는 생애 일부를 기록한 전기문은 인물의 경험·인격·업적에 주목한다. 말이나 행동으로 성격을, 활동으로 사회·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며 읽는다. 인물을 기록한 글쓴이의 생각과 전하려는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는다. 육하원칙에 따른 기사는 제목·부제목을 읽고 필요한 정보만 택해 본다. 함께 첨부된 사진·도표도 함께 살핀다.

 

2. 논설·광고문 등은 읽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글이다.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목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논설문은 설득이 목적인 글이다.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근거나 이유가 적절한지 생각하며 읽는다. 근거·이유가 사실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정 대상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광고문은 읽는 이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 상품을 파는 것이 목적이다. 가격·크기·용도 등 알고 싶은 정보를 찾아야 하고 과장·왜곡된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

 

3. 일기나 편지글은 일상과 깊은 관계를 가진 글로 새로운 경험과 마음의 양식을 주는 글이다.   직접 체험하지 못한 세계를 겪으며 이를 통해 감동을 느낀다.일기를 읽을 때는 글쓴이의 경험과 비슷한 일을 떠올려 보고, 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본다. 생각과 마음을 전하는 편지는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며 읽는다.

 

4. 시·시조·이야기글 등은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고 글쓴이의 관점을 드러내는 정서 표현의 글이다. 글에 나타난 독특한 정서 등 특징을 찾아보며 읽는다. 압축된 언어로 일상을 그린 시는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하듯 쓴다. 시를 읽을 때에는 글쓴이의 마음과 시의 장면을 떠올리면 도움이 된다. 시에 나타난 비유적 표현에 주목하는 것도 좋다. 시조는 시와 같은 언어로 일상을 노래하지만 일정한 틀이 있다. 시조는 비유적 표현 속에 담겨 있는 글쓴이의 마음을 생각하며 읽는다. 또 시조를 짓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사물·사실·현상을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쓴 이야기글은 언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핀다. 글에 나오는 인물의 성격이나 행동도 주의 깊게 읽는다. 어떤 짜임으로 이야기를 엮고 있는지 생각하고 감명 깊은 부분과 가르침은 무엇인지 파악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