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전문가들이 권하는 나이에 맞는 노후설계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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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4.09 15:44:09
  • 조회: 1292

 

30대, 장기 주식형 펀드 바람직
40대, 일반 연금상품 추가할 만
2010년 올해는 베이비부머인 1955년생들이 55세가 되는 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11년 정년퇴직(55세 정년)을 앞둔 임금 근로자는 700여만명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은퇴연령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까운 가족친지 중 적어도 한명은 조만간 은퇴를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기를 맞음에 따라 노후준비에 대 한 사회적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후준비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Time)’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적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일찍부터 은퇴준비를 시작하느냐가 노후 준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미래에셋퇴직연구소가 서울·수도권 55세 이상 은퇴자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40대 이전에 준비한 경우는 5%에 불과했고, 그나마 50대에 은퇴준비를 시작한 경우도 16%에 그쳤다.


동양생명 WM센터의 김현성 수석 웰스매니저는 “연금 수령액은 5년 주기로 바뀌는 경험생명표 요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연금 가입자에게 조건이 불리해지고 이다”면서 “예를 들어 똑같은 금액을 납입하더라도 올해 가입한 사람은 새로 바뀐 경험생명표 요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지난해 가입한 사람보다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이 5~8% 감소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연금저축 등 상품 이자가 복리로 계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해라도 빨리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대별 특성에 맞게 노후준비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30대라면 장기 투자적 관점에서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노후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증권사의 연금펀드는 펀드로 운영되기 때문에 손실이 날 수 있지만, 장기로 투자할 경우 그만큼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안전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연금저축보험이나 은행의 연금신탁상품을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연금저축보험은 이자가 복리로 지급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히 저축하면 이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납입액의 100%가 소득공제 되지만, 연금수령 시에는 5.5%의 세금을 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40대는 30대 때보다 급여가 올라가기 때문에 변액연금 같은 일반 연금상품에 하나쯤 추가적으로 더 가입해두는 것도 좋다. 은퇴 후를 생각한다면 목돈을 만들어 쥐고 있는 것보다는, 연금상품을 통해 매달 일정액의 생활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일반 연금 상품은 연금저축 같은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가입 후 10년이 지나 받는 연금 수령액은 비과세 대상이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전환사채나 채권형 펀드 등의 금융 상품에 투자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50, 60대는 은퇴 준비를 시ㅈ가할 수 있는 기간이 짧다. 30대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면 문제가 없지만, 우리나라 은퇴자의 경우 50대부터 뒤늦게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현성 웰스매니저는 “목돈을 마련해 둔 은퇴자 중 상당수가 노후준비로 원룸 등 임대사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과거와 달리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데다 주택소유에 대한 세금지출 요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후대채긍로 임대사업에 100% 의지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 목돈의 일부는 일시납으로 연금상품에 가입하고, 나머지를 임대사업 등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준비된 목돈이 없다면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나 역모기지론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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