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청각에 이상이 없어도 온다! 이명과 난청의 상관관계(2)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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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10.04.06 0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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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귓속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이명(귀울림·耳鳴)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찾아 청력검사를 받은 30대 직장인. 하지만 청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5개월여 동안 계속되는 이명으로 최근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주파수대를 달리해서 검사를 받은 결과, 뜻밖에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한 난청(難聽)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만성이명은 원인의 범위가 달팽이관에서 청각중추까지 광범위해 치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반면, 급성이명은 원인이 대부분 달팽이관 일부분에 국한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당 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대체로 이명의 첫 증상 이후 1~3개월 사이를 급성, 3개월 이후를 만성으로 구분한다.
심현준 교수는 “난청이 없더라도 2일 이상 귀에서 같은 소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명을 느끼면 우선 달팽이관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초고주파수대 난청검사 등 적극적인 검사를 받으면 난청과 이명의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 급성·만성·개인별 치료법 달라
이명은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어 어느 한 가지를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만큼 이명은 개인차가 큰 질환이어서 치료도 다양하게 접근해야 한다. 급성이명은 초고주파수대 청력검사로 일상생활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영역의 달팽이관 손상 검사와 함께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때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고막 내 스테로이드 투여는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법에 비해 부작용은 훨씬 적으면서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달팽이관에 도달하는 약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명이 만성화되면 달팽이관 차원의 치료를 넘어 청신경, 대뇌 청각중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급성이명의 경우에는 만성으로 발전되는 것을 최대한 막는 데 치료의 초점이 모아진다. 만성이명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는 제한적일 때 많고 대부분 난청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이용해 주변 소리자극이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 이명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이명 재훈련과 같은 장기적인 청각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이명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를 통해 항우울제 투여와 정신과적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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