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아토피 피부염…"마음의 병도 함께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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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3.31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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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2008년 3월~2010년 2월 입원 치료를 받은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 37명을 관찰한 결과, 이중 87%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과도한 학업, 교우관계, 가족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 받고 있었으며 부모님 이혼이나 사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환자도 12명이나 됐다. 환자 대부분은 피부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 할 것이라는 불안감 등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최근 연구를 보면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소아 환자는 질환이 없는 환자에 비해 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서적 문제는 다시 피부염 증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 중 정서적, 사회적 요인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보다 가려움증을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다. 가려움증이 발생됐을 때 이를 참거나 해결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심한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치료할 때는 우울한 감정과 불안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물을 통한 아토피피부염의 관리와 치료도 중요하지만 긍정적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심리치료, 음악치료 등의 병행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병원 한방알레르기/피부미용클리닉 관계자는 "이같은 아토피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1~2주간 입원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교육받는 '한방 아토피 입원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토피 치료 외에도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정신과 상담치료, 음악치료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1-2개월 사이 상태가 악화돼 가려움증이 심해진 어린이에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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