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점수는 잊어…기출 풀며 수능감각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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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3.22 1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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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고3 첫 모의고사 후 학습대책
ㆍ언어 - 취약부분 찾아 철저 보완
ㆍ수리 - 유사 유형문제 반복 풀이
ㆍ외국어 - 고난도 유형 집중 공부

 

고3 수험생들의 첫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10일 실시됐다. 학력평가는 수능에 비해 쉽고, 수리영역은 출제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이번 평가 성적으로 자신의 수준을 확정할 수는 없다. 진학사 블랙박스 김은영 개발부장은 “3월 학력평가 난이도와 본인의 점수에 동요하지 말고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며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난이도·출제경향 =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학은 현대시 <출가하는 새>(황지우), 현대소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고전소설 <장경전> 등 낯선 작품들이 많이 출제됐다. 비문학은 지문이 길었으나 전체적 수준은 평이했다. 과학·기술 지문은 전문용어 때문에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다. 특히 언어 46번과 기술 48번은 지문 내용을 파악한 뒤 ‘보기’ 자료에 적용해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다. ‘보기’의 선택지를 적절하게 짝짓는 28·30·38번도 까다로웠다. 수리영역은 지난해 3월 학력평가에 비해 약간 어려웠다. ‘가’형은 수학Ⅰ 전 범위, ‘나’형은 수학Ⅰ 중 지수와 로그·행렬·수열의 극한만 출제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계산 문제가 복잡하고 수학 10-가·나와의 통합, 수학Ⅰ 단원간 통합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형 14번은 2008년 3월 학력평가(17번)와 유사한 그림 자료 문제다.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입체는 수를 묻는 15번, 수열의 합으로 확률을 구하는 28번이 새로운 문제였다. ‘나’형은 도형과 수열의 극한·수열 등이 통합된 17·30번, 주어진 식이 생소한 23번이 어려웠다. 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제와 다른 24·25번도 신경향이다. ‘가’형의 4·19·26번, ‘나’형의 19·20번 등 단원 통합 문제는 보편적 출제문제가 됐다.

 

외국어영역은 2010학년도 수능보다 쉬웠다.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듣기 3번(화제 파악)은 선택지가 그림으로 제시됐다는 점이 특이했다. 2010학년도 수능과 같이 빈칸 추론이 5문항 출제됐고 요지 중 1문항은 수능에서 속담과 유사한 형태였다. 어휘도 평이했고 구문도 복잡하지 않았다. 지문 길이는 2010 수능에 비해 대체로 20단어 이상 짧았다. 중세시대 호족의 약탈행위에 관한 27번과 유성영화에 관한 28번은 선택지가 까다로워 지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힘든 문제다. 어법은 2010학년도 수능보다 평이했다. 특히 ‘as~as 원급 비교’ 문제는 수능에 이어 다시 한번 출제됐다.

 

◇ 학습전략 = 언어영역은 3월 성적이 11월 수능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1학기에는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2004학년도부터는 반드시 봐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을 했다면 취약한 제재를 중심으로 학습하자. 고전문학·현대시·비문학·어휘어법 중 약한 부분을 찾아 집중해야 한다. 특히 어휘어법의 기본이 없는 상위권 학생은 이 시기에 확실히 정리해 둬야 한다. 수능 막바지에는 듣기를 포함한 실전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최근 2년간 실시된 평가원·교육청 모의고사도 다시 검토하면 좋다. 수리영역은 3월 학력평가로 수능 형태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학 10-가·나와 수학Ⅰ에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면 된다.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외국어영역은 실제 수능으로 가면 지문의 길이, 어휘 수준, 구문 복잡성 등이 어려워질 것이다. 듣기는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지속적으로 듣는다. 상황·주제별 어휘와 표현을 정리하고 수치정보 파악이나 도표·말하기 유형 등 고난도 유형은 집중 학습을 한다. 어법·어휘는 평소 학교수업과 문제풀이로 취약했던 문법 항목을 수시로 정리한다. 어휘도 독해시 모르는 것을 정리하는 방식이 좋다. 최근 수능에서 출제빈도가 높아진 빈칸 문제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빈칸에 들어갈 핵심내용을 다른 어휘나 표현으로 바꿔서 선택지에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관련된 동의어 및 표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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