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착한재테크’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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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3.15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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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광풍, 부동산 열풍 등 지금의 재테크 논리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패자다. 패자들은 승자의 모습을 보면서 부활전을 노린다. 이렇게 개인의 자산에서 투자자산의 비중이 커지는 사이 부채에 둔감해지고 저축률은 2%대로 바닥을 친다. 왜곡된 부자 마인드로 가계 재무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착한재테크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늘 불안하기만 한 미래 앞에서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는 궁핍한 삶이 아니라 소득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계획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파이를 효과적으로 맛보는 문제다.

 

착한재테크는 소비합리화와도 밀접하다. “우리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주부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는 전 미국소매점협회장 말 속의 독소처럼 존재하는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 아닌 욕구 창출을 불러오는 광고와 상업 논리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이 때문에 착한재테크는 재무설계이자 인생설계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재테크가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재무설계인 착한재테크.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1
집안 물건 솎아내기, 지출 구조조정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박효숙씨(41)는 지난해부터 집안의 물건에 대해 구조조정에 나섰다. 1년 전 ‘착한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의미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 장난감부터 각종 기념품, 손님용 베개와 이불, 오래도록 입지 않은 옷과 구석에 숨어 있는 가방, 집안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수납장 등 1년에 한 번 사용할까 말까 하는 물건이 수두룩했다”는 박씨는 지금도 계절별로 집 안을 한 번 ‘들었다 놓는다’고 한다. 그 결과 집안이 좀 더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박씨 역시 1년 전만 해도 ‘공짜’ ‘1+1’이라면 눈과 귀가 쏠리는 주부였다. 그러나 요즘엔 자신에게 필요치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착한재테크는 정직한 재테크, 땀 흘린 재테크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착한재테크를 하자고 작정하니 그동안 자신의 삶보다 TV 속의 세련된 생활에 익숙해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40평형대 아파트, 한쪽 벽을 다 차지하는 벽걸이평면TV, 검은색 세단에 대한 헛된 욕망을 버렸다”고 말했다.

 

9살 아들과 6살 딸, 남편과 함께 화정역 인근의 32평형 아파트에서 1억5500만원 전세를 살고 있는 박씨. 이 가정은 구조조정에 돌입하기 전에도 빚이 거의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였다. 그러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재테크 열풍은 늘 박씨를 불안케 했고 낭패감을 주었다. 그에게도 내 집 마련 등의 재테크는 ‘언젠가는 해야 하는 것, 내가 부족해서 못하는 것, 조바심 나고 불안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착한재테크를 실천한 지 1년이 지나자 박씨의 재무설계는 크게 바뀌었다. “가계부를 작성하며 예산·결산을 하다 보니 나 자신도 몰랐던 재산이 보였다”는 그는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남편의 퇴직금, 비상금, 전세자금, 장기주택마련저축, 청약부금, 적립식펀드, 보험해약금 등 보유 재산에 대한 명목산출을 해 보았다. 총부채도 따졌다. 부채는 퇴직금담보대출로 1500만원, 보험약관담보대출이 700만원. 비교적 적은 부채였지만 자산과 부채 간의 구멍을 발견했다. 바로 비상금과 일반저축으로 2500만원이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부채를 갚지 않고 있었던 것. 조금만 신경 쓰면 파악할 수 있는 재무구조였다.

 

박씨는 현재 일정분의 비상금을 확보한 뒤 두 아이의 고등학교·대학교 교육비 대비, 해외여행 준비, 자동차 교체 준비, 냉장고 교체 준비 등 명목으로 한 달에 130만원 정도를 적금에 붓고 있다. 또 남편과 자신의 희망통장에 월 3만원씩 넣고 있다. “통장을 나누어야 목돈에 대한 세부적인 예산 책정이 되겠지만 아직은 하나에 다 넣고 있는 수준”이라는 박씨는 “이 적금으로 아이들 대학 등록금을 갑자기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냉장고와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목돈 마련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지출 가계부는 식료품비, 운영비, 잡비 등 항목을 나누어 예산을 짠다. 생활비는 15일을 단위로 중간 정산한다. 15일 동안 예산을 넘어섰다면 남은 15일은 긴축재정을 하는 식이다. 박씨는 또 체크카드 대신 현금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 현금 흐름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지갑에 남아 있는 돈을 보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한다. 박씨 가족은 지난 2월엔 한 차례도 외식을 하지 않는 ‘기적’을 낳기도 했다.

 

박씨의 착한재테크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동네 벼룩시장에서 바비인형 한 보따리를 500원에 팔기에 ‘얼씨구나’ 하고 구입하던 박씨. 그러나 아이가 나중에 바비인형의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사달라고 조르면서 불필요한 구매가 아이에게 잘못된 소비습관을 만들어 준 것을 깨달았다. 이후 9살, 6살 아이들에게 용돈 활용 교육을 한 결과 아이들은 자기 용돈을 모아 필요한 물건을 사고 군것질을 하면서 돈의 합리적인 쓰임을 체득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자기주도형’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러스트 이영아

박씨는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고, 오랜 고민 없이 구입한 물건은 또 의미 없이 존재한다”면서 “집안의 무게와 경제적 무게를 덜어내니 이후 국내에 IMF 같은 경제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내 생활, 삶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착한재테크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집착도 덜어냈다. 전세로 살고 있지만 무리하게 내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감수해야 할 희생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앞으로 나의 인생과 가족의 삶은 쪼들린 인생, 마이너스 삶과는 거리가 멀다”고 단언했다. 그 대신 평생 빚을 지지 않고, 은행 이자에 끌려 다니지 않고 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얼마나 그릇되고 과한 소비를 하고 있었는지, 허황된 재테크 논리에 얼마나 많이 노출돼 있었는지 절감했다”면서 “가정의 재무설계를 통해 삶을 대하는 가치관도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Tip 잡동사니 소비 구조조정

잡동사니 소비는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물건을 구입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쌓아 두는 불필요한 소비를 말한다. 이는 구매시 의사결정의 원칙과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개인 문제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고객의 심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물건을 판매하려는 마케팅을 이겨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잡동사니 소비의 대표적인 것이 홈쇼핑 상품과 세일 상품이다. 쇼호스트의 놀라운 언변과 자막은 필요치 않은 물건도 필요한 것으로 둔갑시킨다. 그러나 주스기, 청국장 제조기, 후라이팬5종세트 등 1년에 한두 번 쓸까 말까한 물건이 대다수다. 게다가 나에게 필요한 물건은 한두 개이지만 ‘5종에 3만9900원’ 식의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세일 상품 또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를 생각하기보다 쌀 때 사 놓으면 언젠가는 쓰게 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소비가 이뤄진다. 1+1 제품이나 아이들 위인전집 할인 판매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잡동사니 결과는 집 안에 쌓여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넓은 공간비용, 관리비용, 각종 전기세, 난방비까지 많은 대가가 따른다. 잡동사니 소비를 피하려면 최대한 소비를 지연시키면서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거듭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지연된 욕구를 충족시킬 때 행복감은 더 커진다. 주기적으로 버리고 쉽게 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잡동사니 소비를 줄이면 꼭 필요한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생긴다. 유기농 상품 등 나의 필요만이 아니라 만든 이와 공공의 이익까지 생각하는 착한소비가 가능하다.

 

# 2
금융권에 저당 잡힌 ‘예산’ 찾아오기

2년 전에 유행한 변액보험과 차이나펀드에 가입한 이은영씨(50).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직장을 여러 차례 옮기면서 줄어든 남편의 수입 탓에 미래가 불안했던 이씨는 변액보험에 50만원이라는 거액을 쏟아 부었다. 생활의 여유를 포기하고 보험에 거액을 들인 것이다.“외환 위기 당시 남편이 3개월 정도 실직하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이씨. 이렇다 할 부채는 없었지만 당장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 현금도 수중엔 없었던 그는 남편 대신 벌이에 나서려 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당장 나가 적은 돈벌이라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직업에 대한 불안은 이후 돈이 생길 때마다 보험과 펀드에 쏟아 붓게 했다.

 

그러나 마음이 든든한 것은 아니었다. 막연한 불안감과 재테크에 대한 공포는 여전했다. 게다가 수입이 줄면서 보험금 또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생활에서 보험 비중이 너무 컸던 것이다. 이씨는 “처음엔 50만원이라는 보험금이 큰 부담이 아니었지만 이후 수입이 줄면서 큰 짐이 됐다”면서 “해지하자니 환급금 손해가 만만치 않아 늘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차에 1년 전 재무설계 상담을 통해 변액보험과 차이나펀드를 해지하는 결단을 내렸다. 착한재테크 개념을 만나면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 정말 최상의 상품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세 딸의 고교와 대학 입학, 결혼 시기를 따지고 가족의 대소사를 계획해 보니 미리 준비해야 할 예산 규모가 잡혔다”는 이씨는 “하지만 매달 가장 많은 돈이 묶여 있어 활용가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억대 은퇴자금’이라는 달콤함에 사로잡혀 가입한 보험이 정작 한창 돈이 들어갈 시기엔 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다.

 

일러스트 이영아

결국 이씨는 보험에서 200만원을 손해보고 펀드 또한 원금의 80%밖에 돌려받지 못했다. 그러나 두 상품에 들어가던 ‘미래자금’이 ‘현재자금’으로 바뀐 것을 중시한다. “300만원 정도 손해를 봤지만 마음속의 두려움 50%가 사라졌다”는 게 이씨의 말이다. 이씨는 “보험의 효용성을 알긴 하지만 이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여유와 행복을 저당 잡힌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월 50만원 적금을 부어도 복리이자로 치면 10년 뒤 7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고, 보험 만기 때까지 적금을 부으면 그 금액 또한 비슷하다. 게다가 적금은 언제든 긴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착한재테크는 미래 행복을 현재로 당겨오는 것으로, 월 10만원만 적금을 부어도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이씨는 한 지인으로부터 5000만원 여윳돈으로 경기 광명시의 한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은행에서 5000만원을 더 대출받으면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씨 부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5000만원의 가용 기회를 잃을 뿐만 아니라 5000만원의 빚을 지고 살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씨는 “전 생애에 걸쳐 내가 벌 수 있는 돈의 총량은 한계가 있는데 세상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불안감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면서 “돈의 총량이 아니라 조금씩 쌓여 가는 변화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웃었다.

 

이씨는 최근 가계부 소모임에 참여하며 가계부 쓰기에 도전했다. 의미 없고 합리적이지 못한 지출이 분명 존재할 텐데 이것을 찾기 위해서다. 또한 가계부 소모임을 통해 욕심을 버리는 재테크, 남과 비교하는 재테크를 포기한 사람이 자기 혼자만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씨는 “통장의 변화가 아닌 삶의 변화가 곧 내 행복”이라며 주먹을 꼭 쥐었다.


Tip
통장, 쪼개고 나눠라

절약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는 의지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그래서 통장을 구분해 구조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지만 한 통장에 각종 자동이체, 현금인출 등이 마구 섞여 있다 보면 통장정리를 해도 정리가 안 된다. 재무설계 전문가들은 통장을 용도별로 생활비, 자동이체, 비정기 지출, 비상금 통장 등으로 구분하면 돈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비상금통장 비상금은 갑자기 생긴 목돈 지출 또는 소득 감소 등에 대비해 빚을 내지 않기 위해 만들어야 한다. 바로 지출과 소득 변동으로 인해 가정 경제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다. 보통 3~6개월치 생활비를 말한다. 한 번에 만들려 하지 말고 저축 목표 가운데 하나로 잡고 월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꾸준히 적립해 놓자. 주의할 것은 일상적으로 쓰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카드와 통장이 없는 인터넷 계좌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묶어둘 통장이기 때문에 CMA처럼 금리가 높은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필수지출통장 월 1회 지출되는 고정비용 통장, 공과금, 보험료, 대출이자, 교육비 등을 관리하는 통장이다. 가능하면 이체일자를 급여일에서 10일 이내로 모아 두고, 남는 돈을 쓰는 구조로 가져가야 한다. 필수지출 통장에서 관리되는 고정비용만도 100만~200만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고정비용을 따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긴장감이 생긴다. 월 소득 300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것과 고정비용 빼고 남는 돈이 100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3 생활비통장 식비·교통비·용돈 등 일상적으로 지출하는 돈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편리성을 위해 은행의 체크카드와 연계된 것을 활용하면 좋다. 생활비 통장에는 한 달 생활비를 한꺼번에 넣어둘 것이 아니라 1주일 단위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 예산을 세워 체크카드에 잔액을 적당한 규모로 유지하지 않는 경우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위험이 있다. 늘 잔액이 빠듯하다는 긴장감이 있어야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기 때문에 새는 돈을 줄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비정기지출통장 매월 정기적으로 쓰는 생활비 외에도 명절 비용이나 가족 이벤트 비용 등 비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을 별도의 통장으로 관리해야 한다. 연중 가족 대소사에 대비해 상여금을 따로 관리하는 통장으로 활용하면 좋다. 비정기 지출은 그때그때 쓰는 돈이다 보니 적정 수준보다 초과 지출하게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새는 돈의 대표적인 내역이다. 연초에 미리 연중 비정기 지출 사건을 예측해 보고 그 규모만큼 통장을 별도로 관리해야 돈이 새나가지 않는다.

 

5 저축통장 저축계좌는 강제 저축을 위해 별도로 관리하고, 매월 월급날 저축액만큼 자동이체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남은 범위 내에서 생활비를 빠듯하게 쓸 수 있다. 저축하면 노후자금·교육자금·주택자금 등 큰 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목돈 지출, 즉 가전제품 교체나 가구 교체 등의 목돈을 대비한 6개월이나 1년 만기 적금 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목돈을 지출할 때 애써 가입한 연금이나 주택마련 상품 등을 해지하게 된다. 5년 이내에 필요한 자금은 적금으로 준비하되 금리보다는 저축하기 편한 가까운 은행을 이용하고,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되는 상품이나 300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조합원 예탁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5년 이후의 자금은 펀드 같은 투자상품을 활용할 수 있지만 투자상품이 필수는 아니다. 보험사의 변액상품은 노후자금 용도로만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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