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슬픈 블루스 기타, 게리 무어 온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3.11 16:54:56
  • 조회: 12145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하는 사나이’ 영국의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58)가 4월3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북아일랜드 벨페스트 출신인 무어는 열 살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갖고 기타를 배우기 시작, 열세 살 때 독학으로 기타를 마스터했다. 1970년 영국 록밴드 ‘스키드 로’의 기타리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밴드 생활을 하면서 음악적 색깔이 지향하던 블루스 음악이 아닌 하드록 쪽으로 기울게 되자 1970년대 후반부터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비비 킹(85), 앨버트 콜린스(1932~1993)와 함께 작업한 앨범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1992)와 라이브 앨범 ‘블루스 얼라이브’(1993), 잭 브루스(67)와 진저 베이커(71)가 참여한 ‘어라운드 더 넥스트 드림’(993) 등을 통해 블루스의 절정을 보여준다. 무어는 아일랜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연주로 미국보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더 유명한 뮤지션이다. 특히, 1983년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기 사건을 비판한 ‘머더 인 더 스카이스’로 한국 팬들에게 친근하다.

 

대표곡으로는 ‘엠티 룸(Empty Room)’, ‘올웨이스 거나 러브 유(Always Gonna Love You)’,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파리지엔 워크웨이스(Parisenne Walkways)’ 등이 있다.  공연 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무어는 비행기를 오래 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특이 질환을 이유로 골수 팬이 많은 일본조차 최근 20년 동안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티켓은 16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8만8000~13만2000원. 02-3141-3488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