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환경과 몸에 좋은 자전거…"건강하게 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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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3.10 14:24:45
  • 조회: 514

 

봄의 문턱인 3월이다. 그동안 운동을 멀리하던 사람들도 이맘때가 되면 몸과 마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있어도 하지 못했던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특히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자전거타기라도 충분한 준비 없이 탈 경우 건강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전거를 잘못 탈 경우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타기, 관절 부담 없는 유산소 운동

자전거 타기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조깅이나 마라톤, 등산 등 다른 유산소운동에 비해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유산소운동이다. 다른 유산소운동은 무릎과 발목 관절에 체중 부하가 실리지만 자전거는 발목과 무릎 등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다. 또 발을 계속 앞으로 구르는 원 운동으로 충격의 대부분을 분산시켜 관절염 환자도 쉽게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 자전거는 손목과 가슴, 배, 허리, 허벅지, 어깨, 팔 등 상체 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심폐 기능 향상뿐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기능 향상, 하체 등의 근력을 키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온 몸의 근육 발달로 기초 대사량을 급격히 올려 뱃살이 빠지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자신에 맞는 자전거 선택하고 스트레칭 해줘야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전거지만 이 또한 무리하게 타거나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미흡한 준비로 인해 근육이나 힘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달릴 때의 속도감 때문에 다른 어떤 운동보다 안전을 우선시 해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타므로 요통이 생길 수 있다. 평소 허리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손잡이를 통해 전달되는 충격으로 손이나 손목, 팔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잡이를 잡는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상체 위치를 변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자전거는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므로 하체 관절을 풀고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만약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무리하게 타면 무릎관절과 인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 자신의 최대 심박수를 알고 그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비해 너무 크거나 작은 자전거는 잘못된 자세로 각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무턱대고 하는 운동은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몸을 해치기 쉽다"며 "나이와 체력, 운동 경력, 신체상황 등을 고려해 적당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운동 후 피로는 가벼운 운동과 샤워, 목욕 등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며 "그러나 운동 후 바로 샤워를 하게 되면 갑작스런 체온 변화로 심혈관계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 후 신체가 안정됐을 때 샤워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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