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아이들 변비 걱정…참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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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3.10 14:14:14
  • 조회: 10882

 

ㆍ‘낯선 학교생활’ 초등생 새내기 건강관리
ㆍ주의 산만하면 과잉행동장애 일단 의심
ㆍ학교급식 적응위해 편식습관 고쳐줘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신학기가 되면 아이들이 새로운 학년에 잘 적응할까 내심 걱정이 앞선다. 특히 자녀가 올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아이의 건강, 무엇부터 챙겨야 하는지 한림대의료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주의가 산만하거나 행동이 과도하게 많고 지켜야 될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DHD는 전체 학령기 아동의 5~10%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소아정신과적 질환으로 특히 남자아이에게 많다. ADHD는 아동의 의지나 부모의 양육방식의 변화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병이다. 교정되지 않으면 학습 문제, 정서적인 문제, 대인관계 문제 등 일상생활의 광범위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ADHD의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 부모교육, 놀이 치료, 인지행동 치료, 사회성 기술훈련 등이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정신과 홍현주 교수는 “좋은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부모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있는 그대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아이와는 긍정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성 부족 = 아이가 친구들과 자주 다투거나 대인관계에서 피해의식을 느끼는 행동을 보이면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비난하고 야단치기가 쉽다. 그러면 아이의 부적응적인 행동은 더욱 커진다. 이때 부모는 무엇보다 먼저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줘야 한다. 그 다음 자녀와 함께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충분히 격려하고 지지하며 용기를 줘야 한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낌없이 칭찬해줘야 한다.

 

■식사 및 배변습관= 학교급식에 대비해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아 반드시 사전에 교정을 해줘야 한다. 또 특정한 음식이나 물질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 변비는 잘못된 배변습관이 가장 큰 문제다.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는 “소아 변비를 예방하려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주는 적당한 신체활동과 배변을 참지 않는 습관,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면서 “증상에 따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 피로도 증가, 사시, 유아기 굴절이상 = 취학 후 아이들은 주로 독서, 컴퓨터, 게임 등을 접하게 되는데 모두 눈 건강의 적이 될 수 있다. 소아안과학회에서는 기본적으로 만 4세를 전후해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후천성 사시, 굴절이상, 약시 등 시(視) 기능의 정상 발육을 저해하는 질환이 만 5세 이전에 발견돼야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치 치료, 칫솔질 습관 =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어린이들은 군것질이 늘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충치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썩는 것이 진행돼 통증을 유발한다. 더 나아가서는 염증이 영구치의 싹이 돼 영구치 모양이나 형태가 이상해 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 식사 후에는 규칙적으로 이를 닦는 습관을 들여 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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