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하나로 여러 위험 대비… 결합상품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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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3.05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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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사들이 손해배상, 자동차보험, 퇴직연금 등 다양한 형태의 보험들을 한데 묶은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여러 보험에 가입할 필요없이 한 상품으로 여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아이디어다. 대형마트에서 묶음 상품을 살 때처럼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보험해약이 늘어나고 자동차 손해율이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이 어려워지자 보험사들이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을 찾는 차원에서 결합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결합상품 개발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곳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최근 세 종류의 결합 보험상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애니카 홈플랜’은 삼성화재의 기존 자동차보험 ‘애니카(anycar)’와 집보험 ‘애니홈(anyhome)’을 통합한 상품이다. 가정의 재산목록 1호인 집과 2호인 자동차를 하나로 묶어 보장하는 신개념 재산보험이다. 한번의 가입으로 자동차보험은 물론 전기단전사고, 배관누수, 실수로 난 화재로 인해 이웃집에 피해를 주어 발생하는 실화배상책임담보 서비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할 경우 집보험인 애니홈 보험료의 8%가 할인되며, 1년 후 갱신 시에는 추가할인을 포함해 모두 12.6%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 ‘애니비즈기업종합보험’은 중소기업은 물론 음식점 등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배상책임 손해를 한꺼번에 보장해준다. 화재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개별적으로 각각 가입하는 것보다 평균 10% 이상 보험료가 싸다.

 

‘무배당 애니비즈 슈퍼퇴직연금보험’은 퇴직연금 상품에 사업장의 화재·배상책임 손해보험, 근로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까지 덤으로 얹은 상품이다. 퇴직연금 유치를 둘러싸고 금융기관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아이디어 상품이다. LIG손해보험은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을 묶음으로 가입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형에 가입하면 상해·질병·운전자비용·배상책임 등 각종 생활상 위험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저축형을 통해서는 결혼비용·주택마련·노후자금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보장형과 저축형을 동시에 묶음으로 가입하면 보험료의 1%를 할인해준다. LIG손배보험 측은 “건강과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싱글족에게 어울리는 상품”이라며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시중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가사도우미와 홈클리닝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가족들의 계좌를 하나로 통합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패밀리어카운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성원 각각의 계좌를 하나의 가족계좌로 일원화해 절감되는 각종 관리비용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서비스로 보험기간에 따라 신계약 보험료는 1~4%까지, 기존 계약 보험료는 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롯데 행복드림보험’도 상해와 질병, 치명적 질병(CI), 운전자비용손해, 배상책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상품 하나로 보장해준다. 가족이 동반 가입하면 최대 3%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 스마트플랜 통합연금보험’은 기존 연금보험의 안전성과 변액보험의 수익성을 통합한 상품이다. 일반 연금보험처럼 공시이율을 연동해 차곡차곡 연금을 쌓다가, 가입 후 3년이 지나면 투자수익률에 연동되는 변액연금으로도 동시 운영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에게는 61회차부터 기본 보험료의 0.5%를, 121회차 이후에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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