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게임에 빠지는 진짜 이유를 알아요? (2) - 좋은아빠 좋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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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한국부모교육센터 [http://www.koreabumo.com/]
  • 10.03.05 09:31:53
  • 조회: 11730

 
오늘은 서울 불암 초등학교의 친구들을 만나서 우리가 게임에 빠지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 수다를 떨어 봤다. 게임을 안 해 본 동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중독 된다.”, “폭력적이다.” 하며 엄마, 아빠, 선생님이 걱정하고 TV, 신문도 “그렇다.”고 맞장구를 친다. 그런데 게임에 빠지는 우리 솔직한 마음을 어른들은 과연 알까? 안다면 얼마나 알까? 게임은 우리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걸까? 동무들이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왜 게임을 좋아하는지, 진짜 이유를 들어보자.

게임을 하는 진짜 이유가 뭐야?
건희|난 보통 한 시간 정도 게임하는데 너희는 어때?
은영|음……. 보드게임은 머리를 써야 하니까 1시간 반은 걸리는 거 같아. 히히.
해리|난 엄마랑 약속했어.
평일엔 게임 안 하고 주말에만 엄마가 보는 데서 1시간 하기로 말야.
뭐, 30분씩 나눠서 해도 돼~
준오|그런데 꼭 약속한 시간을 넘기게 되지 않냐? 난 엄마가 “준오야~ 그만 꺼라.”
이러시면 “이거 한 판은 해야 한단 말이야.” 이렇게 말하면서 절대 안 끄려고 해.
하하하.
건희|나도 그래. 아직 죽지도 않고 잘 싸우고 있는데 끄라고 하면 아쉽지.
은영|게임은 아니지만 나도 붐업 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는 거야.
그러다가 엄마랑 싸웠어.
수진|그런데 왜 이렇게 게임을 하는 걸까?
준오|야~ 너 몰라서 물어? 재미있잖아.
은영|이기고 나서의 그 성취감이 너무 좋아. 현실 세계에선 그럴 일이 별로 없잖아.
우리가 아직 어리니까. 그런데 게임에선 달라. 우리가 주인공이라고.
연주|맞아. 그래서 자꾸 게임에 빠져드는 거 같아.
건희|난 친구들한테 축구하자고 했는데 숙제해야 한다, 학원에 가야 한다, 하면서
아무도 안 놀아 줄 때 게임 자주 하는 것 같아. 이럴 땐 게임이 좋은 친구지.
해리|어느 게임 잡지 보니까 게임이 집중력도 높여 주고 스트레스도 풀어 주는 데
효과가 있대.
건희|그래. 우리도 스트레스 받잖아. 그런데 풀 데가 없어! 게임하다 보면 총으로 마구
쏘고 상대편이 져서 다 죽었을 때 승리감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확 풀려!
수진|그래. 내 친구는 그런 말을 하더라. 학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지,
집에 가면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지. 우리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슬프고 화가 나고 가끔 가슴이 턱턱
막힐 때가 있다고 죽고 싶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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