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100가지 효능이 있는 무해백리의 식품…여자에게 더 좋은,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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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3.03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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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인기 있는 MBC-TV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나온 이후 장안의 화제가 된 파스타가 있다. 간단한 레시피로 근사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를 만드는 데에는 질 좋은 올리브유와 신선한 마늘만 있으면 된다. 담배는 일리백해(一利百害)하다고 한다. 흡연자들의 일시적인 심리 안정 외에는 백해무익하다는 것이다. 담배와는 정반대인 음식이 바로 마늘이다.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효능이 있다고 해서 예로부터 마늘은 일해백리(一害百利)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 냄새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오랜 역사와 함께 친숙한 것이니 무해백리(無害百利)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지닌 만능 식재료
마늘의 가장 큰 효능은 면역력과 저항력 강화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균 작용을 한다. 이는 그 농도를 12만 배로 묽게 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임질균 등에 효과적일 정도로 강력하다. 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힘을 약하게 하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신종인플루엔자 등 각종 인플루엔자나 식중독이 유행할 때 마늘이 주목받아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군 신화에서 곰을 사람으로 만든 음식 중 하나가 마늘인 것에 대해 많은 역사학자들은 마늘의 신경안정 효과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만큼 마늘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이나 비타민 B1은 신경세포에 직접 전달돼 리듬 있게 작용하기 때문에 흥분할 때에는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피로할 때는 자극과 영양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등 외부로 자극을 완화시키거나 활력을 높이는 것도 마늘의 역할이다. 또 마늘은 여성은 여성답게, 남성은 남성답게 만들어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피부 트러블을 경감시킨다.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이 맑아지고 체액이 활성화돼 체내 노폐물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축적됐던 체지방이 빠져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 여성들의 호르몬 불균형을 해소시켜주며 난소 기능도 회복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기초체력을 증강시켜 갱년기 특유의 불면증, 식욕부진, 무력감 등에도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마늘은 남성들에게는 정력식품 중 하나로 꼽혀왔다. 마늘은 우리 식단에서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요리법이 다양하다. 하지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마늘이 위점막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생마늘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냄새가 거북하다면 우유나 고기와 함께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백질이 마늘의 강한 산성을 흡수해 냄새가 덜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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