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色色 빛깔 에너지로 집안에 봄을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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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2.26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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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읽는 2010년 봄 인테리어 트랜드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고 봄에 접어들면서 내 주변을 좀 더 예쁘고 활기차게 꾸미고 싶어한다. 하지만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유행이 새롭게 제안되는 터라 계획을 세울 때마다 혼란스러워지는 게 사실. 자신만의 공간, 가장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중요하지만 트랜드에 뒤처지지 않고 싶다면 '컬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작해보자. 2010년 트랜드 컬러 테마 중 하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닮은 비타민 컬러.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컬러풀한 요소가 가미되며 점차 각박해져가는 삶에 생기가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주방에 사용해 식욕을 돋워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단, 거실이나 방에 너무 많이 사용하면 지나치게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주조색이 아닌 포인트 요소로 활용하는 게 좋다.


화사한 분위기는 좋지만 강렬한 비타민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이국적인 아시안 스타일의 컬러를 제안한다. 강렬한 색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화려한 문양, 세밀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색감은 기존의 어둡과 기기한 오리엔탈 스타일과 달리 봄날의 꽃발처럼 화사한 공간을 연출한다. 매우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은 화이트와 다크한 컬러의 조화 속에 놓였을 때 반짝이는 효과를 선사하며 더욱 빛을 발한다. 이와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테마는 자연의 소박함을 닮은 뉴트럴 컬러다. 나무, 돌, 흙 같은 천연 소재를 모티프로 한 뉴트럴 컬러는 브라운, 그레이 등 단순한 색 이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공간에 편안함과 운치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자연소재를 그대로 가공한 듯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벽지, 바닥, 타일 등의 마감재로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지만 패브릭을 활용해 커튼, 러그, 쿠션 등에 쉽게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뉴트럴 컬러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그린으로 대표되는 보타닉 컬러를 떠올릴 것.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밋밋함을 덜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원한다면 러스틱 스타일의 컬러에 관심을 가져보자. 러스틱 스타일은 흔히 말하는 앤티크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새것이지만 오래된 느낌을 풍기는 게 특징이다. 앞의 뉴트럴 컬러의 연장선에 놓인 톤 다운된 브라운, 그레이 컬러 등으로, 기존에는 과정된 곡선, 광택 있는 소재 등으로 포장됐다면 최근에는 모더니즘이 더해져 더 미니멀해지고 임팩트가 강해졌다. 블랙과 함께 매치했을 때 고급스러움이 가장 극대화되며 오렌지 컬러가 더해지면 생동감 있으면서도 한결 따뜻해 보이는 분위기가 완성된다.


또 다른 럭셔리 코드 트랜드로 꼽히는 컬러는 골드. 기존에는 골드가 단지 과시적인 느낌뿐이었지만 이번 시즌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새롭게 해석된다. 바로 'Luxury'에 'Eco' 테마가 더해진 것. 결코 융합될 수 없을 것 같던 이 둘을 하나로 엮어준 건 베이지 컬러의 힘이다. 가장 네추럴한 컬러 중 하나임에도 크리미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골드와 맞물렸을 때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해준다. 이 외에도 글래머스한 뉘앙스와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이올렛, 내추럴하면서도 컨템퍼러리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은 머스터드 오커나그린 차콜도 트랜드로 꼽히는 컬러다. 우리가 머무는 공간의 작은 변화만으로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봄, 개인의 감성에 트랜드 컬러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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