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30대 신부, 자궁건강 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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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2.25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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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30대 이후에 결혼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임신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 또한 사실이다. 결혼의 결실인 임신은 신부 나이와 건강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의학을 통해 고령임신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한의학에서 본 여성의 성장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 문헌 중 황제내경의 상고천진론에 여성 건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상고천진론에 의하면 여자 나이 일곱에 신기가 왕성해져서 이를 갈고 머리가 길어진다. 열넷에는 천계가 이르러서 임맥이 통하고 충맥이 가득해서 월경을 시작하며 자식을 낳을 수 있다. 스물하나에 신기가 충만해 사랑니가 생기고 키가 다 큰다. 스물여덟에 힘줄과 뼈대가 견고해지고 머리카락이 다 자라며 신체가 가장 건장해진다.

 

반면 서른다섯에 양명맥이 쇠퇴해 얼굴은 비로소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 마흔둘에 삼양맥이 상체에서 쇠퇴해져 얼굴은 모두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희끗해지기 시작한다. 마흔아홉에 임맥은 텅 비고 충맥도 힘을 잃어 천계가 말라버리고 월경이 멎는다. 따라서 형체는 노쇠하고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다. 박 원장은 "여성의 생식기능은 스물하나부터 스물여덟까지 왕성하다고 봤다"며 "서른다섯부터 양명맥, 즉 혈액을 주관하는 인체의 경맥이 쇠퇴한다고 하고 얼굴이 초췌해진다 해, 여성으로서의 생식기능의 쇠퇴되기 시작함을 의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0대 이상 여성들은 월경 주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자궁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생리주기는 일정한지, 생리통이 심하진 않은지, 아랫배가 차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35살이 넘었다면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 질환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임신 전 최소 3개월부터 나의 자궁 상태와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며 "골반과 하체가 약하면 산후풍에 취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칭 등으로 골반과 하체를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경희보궁한의원 함소리 부원장에 따르면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우선 자궁은 차가운 기운에 약하기 때문에 아랫배를 언제나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엔 하복부를 드러내는 배꼽티, 겨울엔 짧은 미니스커트를 피하고 차가운 곳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도 좋지 않다. 밥은 백미보다는 잡곡밥이 좋고 식사는 제철 음식과 채식 위주가 좋다. 육류보다는 생선을 먹고 하루 세끼를 제 때에 적당량 먹어야 한다.

 

과도하게 축척된 지방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무너트려 무월경이나 자궁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 역시 무배란 무월경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흡연은 자궁과 난소의 혈액순환과 난관의 운동을 방해한다. 가임 여성에겐 태반박리, 전치태반, 자궁출혈, 조기양수 파열 등 일으킬 수 있다. 과음은 여성에게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궁에 감염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균, 매독, 임질 등이 유발돼 난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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