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8월 슬럼프 넘겨야 ‘두번의 실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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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2.10 1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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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입 재수 성공 월별 학습계획

 

재수는 고3 시절보다 힘들다. 심리적 부담이 더 클 뿐만 아니라 슬럼프와 갖가지 유혹들로 성적 올리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고3 때보다 공부하기가 훨씬 힘들었다는 재수생 선배들의 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내신이나 기타 학교 활동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선택 과목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재수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은 뚜렷한 목표 의식”이라며 “입시가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며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월별, 주별, 하루 등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 입시학원이 주최한 ‘재수생을 위한 입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 2월

자신의 성격, 학습 스타일, 지난해 성적 등을 고려해 어떤 재수학원을 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신중하게 선택하되 선택한 후에는 바로 실전 체제로 돌입해야 한다.

 

# 3~5월

3월에는 첫 모의고사가 있다. 이 때 재수생들이 유의할 점은 성적에 대한 자만이다. 지난해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성적이 높게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만하지 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 학교 내신 대비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오답노트 작성, 성적 향상 그래프 등 자신에 대한 기록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틀린 문제는 또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오답노트를 만들 때 다소 힘들겠지만 한번 만들고 나면 이후에는 크게 어렵지 않다. 단순히 틀린 문제를 오려붙이거나 해설지를 베끼는 데 그치지 말고 교과서에서 해당 부분을 직접 찾아 정리한 후 개념에 대한 이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 6~7월

6월 모의평가 등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모의고사의 영역별 성적을 월별로 분석해 약점이 드러난 영역을 보강해야 한다. 이 때 월별 점수변화 추이는 원점수나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정확하다. 상위권 재수생의 경우는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8월

재학생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지만 재수생에게는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재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학기에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은 재수생들은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이 때는 목표 대학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무조건 열심히 하고 보자는 식보다는 자신의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영역 중에서도 어느 과목·어느 단원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9월

9월 모의평가를 보고 난 후에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와의 성적 비교는 필수다. 성적 그래프가 6월 대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더욱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한다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경써야 한다. 또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고 대학별고사를 수능과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목표 대학 및 목표 학과의 전형 특성에 맞춰 공부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그중에서도 반영비율 및 가중치를 따져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반영 비율이나 문제의 배점 등이 타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진학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며 수험생 간 변별력도 크다는 점에서 수리영역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11월

수능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실전 감각을 몸에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재수생은 재학생에 비해 실전을 한번 더 경험했으므로 실전 감각에서는 더 뛰어날 수 있다.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익히고 그동안 작성해 놓은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써야 한다. 잠은 충분히 자되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 가는 시간이나 준비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기상 시간을 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부담감이 더 커지거나 반대로 자신감이 넘쳐 방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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