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65세 이상 남성 10명중 4명 전립선비대증 호소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2.02 17:06:29
  • 조회: 422

 

65세 이상 남성 중 40% 이상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팀이 경기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중 301명을 검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전립선 비대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조사대상의 53%는 중증도 이상의 배뇨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전립선 비대증 유병율은 80대가 53%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43%, 65~69세는 36%의 유병율을 보였다. 중증도 이상의 배뇨 증상도 60대 후반군은 47%인 반면 80대 이상군은 60%로 조사돼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율과 중증도가 동반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자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나이가 들면서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볼 때 여러 가지 불편함을 주는 배뇨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연구를 주도한 변석수 교수는 "지역기반 역학조사에서 65세 이상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율이 40%로 조사됐으므로 전국적으로는 대략 70만 명의 노인 남성이 이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며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을 통해 비교적 쉽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노환의 일종으로 생각해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전립선의 건강을 위해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고 취침 전에는 물, 쥬스, 차 등의 수분 섭취를 줄여 소변의 양을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또 콧물 감기약으로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와 기침약 성분인 에페드린이 요도를 수축시켜 배뇨를 막을 수 있으므로 감기약 오·남용 주의를 당부했다. 변 교수는 "과음하는 경우에도 소변양이 많아지고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곳에 오래 있지 말고 소변을 자주 봐 방광을 비워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