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선천성 이상아 절반이 심장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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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28 1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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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결함을 갖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심장 기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일수록 선천성 이상아의 출생 확률이 높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출생한 88만3184명 가운데 생후 1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 진단을 받은 출생아 3만 8199명을 대상으로 '선천성 이상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선천성 이상은 발생 원인이나 발생시기와 무관하게 출산 때부터 갖고 있는 건강 결함을 말하는 것으로 신체적 기형뿐만 아니라 감각, 염색체, 대사, 신경발달학적 이상 등을 포함한다. 조사결과, 출생아 1만명당 선천성이상 유병률은 2005년 272.9명에서 2006년 314.7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선천성 이상아 가운데 45%는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갖고 태어났다. 이어 근육골격계통이 18.3%, 소화기 계통이 11%, 비뇨기 계통은 9%대 순이었다. 단일 질환으로는 심장 계통에 이상이 있는 심방중격결손증의 유병률이 73.39명, 심실중격결손증이 40.57명으로 많았다. 또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나는 확률이 높았다. 2006년 산모 연령이 25세 미만일 경우 1만명당 유병률은 228.27명인데 반해 35세 이상에서는 339.28명이었다.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조산아의 경우 40주를 채우고 태어난 정상아보다 3.7배나 선천성 이상아가 많았다. 쌍둥이일 경우에는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보통 신생아보다 1.8~1.9배나 높았다. 그 밖에 출생 당시 몸무게가 2.5㎏ 미만인 저체중아의 경우 정상 체중아보다 선천성 이상이 4배나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산모가 고령이고, 신생아가 저체중, 조기 출산아, 다태아 등에 속할 경우 선천성 이상 유병률이 높았다"며 "향후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실시하고,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설치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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