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겨울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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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20 17:55:55
  • 조회: 471

 

뇌졸중은 국내 장애 원인 1위 질환이다. 반신 마비, 언어 장애 등 후유증으로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들고 있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큰 요즘 많이 발생해 '소리 없는 저격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19일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 신경과 이대균 과장을 통해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 혈관 막히는 허혈성, 터지는 출혈성 나뉘어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를 뇌경색이라 부르고 후자를 뇌출혈이라 부르며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는 허혈성 뇌졸중이 출혈성 뇌졸중 보다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뇌졸중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혈관 내벽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뇌경색이 될 수 있다. 경화된 혈관이 상승한 혈관 내압을 견디지 못하면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이대균 과장은 "흡연,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과도한 음주 등도 위험 요인"이라며 "예방을 위해 평소 위험 인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청심환, 구급약 먹이다가 흡인성 폐렴 올 수 있어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치료 가능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때 함부로 청심환이나 구급약 등을 먹여서는 안된다. 무리하게 약을 먹이다가 흡인성 폐렴 등 치명적인 뇌졸중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환자의 의식이 좋지 않은 경우 구강 내 이물질(토사물, 틀니 등)을 제거하고 기도를 확보를 해야 한다. 뇌졸중 치료의 예후는 얼마나 빨리 전문의 진료를 받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에는 급격한 혈압 변화와 혈관 수축으로 뇌혈관질환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는 새벽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보온을 철저히 하고 외출해야 한다. 이 과장은 "민간요법 등 비과학적 방법에 의지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생기고 나서 후회해 본들 때는 늦어 버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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