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뮤지컬 홍길동, 글로벌시장 겨냥…로빈후드 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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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20 1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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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영웅 ‘홍길동’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전남 장성군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홍길동’이 2월18일부터 4월18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활빈당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은 홍길동의 재주와 모험 위주가 아닌 인간 홍길동의 사랑과 고뇌를 실존적인 시각에서 다룬다. 제작비 25억원이 투입됐다. 공연기획팀은 “관람객이 작품의 배경유적을 찾아 홍길동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장성군의 홍길동 생가, 백양사, 황룡강, 단전리 느티나무, 한자공방, 당산제, 입암산성, 축령산 조림지 등을 작품 속에 녹여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객들의 작품 이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넌버벌 쇼와 멀티미디어, 특수효과를 통해 화려함을 더한다. 여기에 사물과 살풀이, 칼춤, 무예 등 전통공연예술은 물론 건축물의 선, 한지의 색, 전통음악의 크로스오버 등으로 한국적 감성을 가미한다. 타이틀롤 ‘홍길동’으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26)과 성민(24), 가수 조근배(32), 가수 겸 뮤지컬배우 여운(28)이 더블캐스팅됐다. ‘배수진’ 역은 안유진과 김정현이 책임진다 예성은 지난해 ‘남한산성’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도 사극이어서 부담이 덜하다. 특히 길동이와 비슷한 점이 많아 어려움 없이 연습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예성은 뮤지컬 욕심이 많다. “‘노트르담 드 파리’도 하고 싶었지만 ‘남한산성’하고 겹쳐 못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바랐다.

 

성민에게도 두 번째 뮤지컬 등장이다. “전에 출연했던 ‘아킬라’에서는 대사가 없어 어렵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대사가 많아 걱정”이라며 엄살이다. “뮤지컬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실력이 부족하다”는 성민은 “홍길동은 볼거리가 많은 뮤지컬”이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홍일동’ 임재청(37)은 “홍길동 역의 4명을 상대하느라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 “4명과 검술 등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라면서도 “동생들이 많이 챙겨준다”며 힘을 냈다. 2막16장으로 구성된 ‘홍길동’은 명료한 대사 전달을 위한 표준어, 현장감을 살리기 위한 사투리를 혼용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02-52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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