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셋값, 서울은 '훨훨' 경기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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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19 17:34:43
  • 조회: 749

 

강남발 학군수요에 따른 수요 확산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강남4구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미미했던 광진구와 용산구가 본격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경기권은 전세시장에 찬바람이 불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넘쳐나는 물량으로 인해 급하지 않은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권의 전세 양극화 격차는 당분간 좁혀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서울의 전셋값은 전주대비 0.12% 상승한 반면 경기지역은 0.03% 하락했다.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으며 인천은 0.04%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수능직후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이후 3달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0.60%)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12월 중반 잠시 주춤했던 송파구는 3호선 개통시기 확정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12월 마지막 주부터 3주 연속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중소형 면적대의 인기가 높아지는데다 물량도 넉넉치 못한 상황으로 재건축 신규단지의 매수 움직임이 특히 강한 모습이다. 66㎡대를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00만~4000만 원 가량 상승한 가격으로 전세 호가를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꾸준한 편이다.

 

송파에 이어 ▲강남(0.38%) ▲양천(0.38%) ▲광진(0.28%) ▲노원(0.19%) ▲강서(0.17%) ▲강동(0.17%) ▲영등포(0.16%) 순으로 상승했으며 금천(-0.22%)은 하락했다. 강남구(0.38%)는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방학시즌이 되면서 학군수요가 몰리는 대치동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105㎡ 전세가가 지난주 대비 2000만 원 상승한 5억 2000만~5억7000만 원이다. 수능 직후 반짝 상승을 보인 후 지속적인 보합을 나타냈던 광진구(0.28%)는 매물이 적은 구의동을 중심으로 중소형이 강세를 보였다. 방학을 맞아 늘어나기 시작한 전세 대기수요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매물 품귀로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구의동 현대2단지 109㎡가 전주대비 500만 원 상승한 2억5000만~2억8000만 원이다. 용산구(0.12%)도 전세문의와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촌동 신용산초등학교 학군수요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마포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도원동, 신창동 인근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촌동 강촌 109㎡ 전세가 전주 대비 500만 원 상승한 3억~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경기도(0.03%)는 지난주 수요 증가로 반짝 상승했던 수원과 성남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며 군포(-0.20%), 광명(-0.21%)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고양(-0.25%)은 중대형 전세를 중심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군포는 광명, 의왕의 대규모 신규단지 입주 여파로 금정동과 당동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당동 용호마을LG산본자이1차 158㎡ 전세가가 2억~2억4000만 원으로 500만 원 하락했다. 광명(-0.21%)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학군수요로 꾸준한 외부수요가 유입되고 있지만 하안동 일대에서 지속적인 입주가 이뤄지고 있어 공급량 증가로 하락했다. 하안동 주공5단지 102㎡가 1억2000만~1억3000만 원으로 1000만 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급하지 않은 전세 수요자들이 매서운 한파로 인해 매수를 연기하면서 전반적인 보합세를 나타냈다. 학군수요로 소폭 상승했던 분당과 평촌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야탑동과 정자동 인근의 소형 면적대만 소량 거래됐을 뿐이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0.04%)은 상승폭이 다소 누그러졌다. 그러나 비교적 서울과 가까운 부평구(0.27%)를 중심으로 백운역, 갈산역등 역세권 주변의 중소형에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갈산동 한국 79㎡ 전세가 8000만~9000만 원으로 전주에 비해 250만 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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