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피부 면역력 높이는 뷰티 처방전 Guard Your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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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1.12 14:56:59
  • 조회: 321

 

기온과 습도, 환경 오염, 스트레스 등의 피부 내·외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홍역을 치르듯 다양한 트러블을 겪는다. 이제는 피부도 체질 개선이 필요한 때. 자체 면역력을 강화해 어떤 외부 공격에도 끄떡없는 피부로 재무장하자.

 
피부는 끊임없이 유해 환경에 노출된다. 공기 중에는 오염 물질과 자외선이 활개를 치고,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습도와 온도는 또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게다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만드는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과 스트레스까지….
이러한 외부 유해 요소들과 시시각각 싸워야 하는 피부는 본연의 방어체계를 잃고 지쳐가게 마련이다. 특히 매서운 바람이 피부를 강타하는 겨울이 되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진다.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눈가와 입가에 늘어나는 주름, 의지와 상관없이 붉어지는 피부 등 이 모든 트러블은 피부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피부 자가 치유 기능이 손상되면 거기에 그치지 않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염증이 잦아지고 심하면 피부암에 이를 수도 있다. 피부 관리에 새로운 대책이 필요한 시점.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아보자.

 

■ 기본이 중요! 꼼꼼한 클렌징&면역력 강화 제품 사용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 먼지나 자동차가 뿜어대는 시커먼 매연, 각종 오염 물질들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 따가움, 홍반 등의 피부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엉겨 붙어 오랫동안 피부에 남아 있는 공해 물질은 피부를 쉽게 지치고 약하게 만든다. 모공 깊숙한 곳에 켜켜이 쌓여서 염증과 각질을 유발하는 것. 여기에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남아 있다면 아무리 비싼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귀찮더라도 이중 세안을 습관화해야 한다.

먼저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선택해 부드럽게 1차 세안을 하고, 약산성 비누를 이용해 2차 세안을 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자. 알칼리성 비누는 약산성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보호막을 파괴하는 경우가 많다.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비누 대신 약산성을 띠거나 보습제가 함유된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클렌징 후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세포 본연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키우는 코스메틱 제품을 사용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자.

 

■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자
피부 건강의 키워드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이다.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하면 몸에 탈이 나는 것처럼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처럼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수분 관리가 필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 도달하는 혈액의 양 자체가 줄어들게 되고, 그 결과 피부 대사 활동도 저하돼 피부가 점점 건성화되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다면 피부가 지치지 않고 촉촉함과 윤기를 잃지 않기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피부는 보통 하루에 500cc가량의 수분을 배출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최소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가습기를 틀어 피부에 가장 적당한 습도인 45~50%를 유지하자. 또 강력한 모이스처라이징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비타민 A·C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특히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색이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의 리코펜, 브로콜리의 셀레늄, 오렌지의 비타민 C 등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뿐 아니라 피부 노화까지 예방한다.

 

■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부적절한 뷰티 습관, 대기 오염과 같은 피부 외적인 요소들도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지만 정서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리듬 같은 피부 내적인 요소들도 그에 못지않게 피부를 손상시킨다.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카테콜아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피부 면역 기능의 손실을 가져와 피부 자극이나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 그 결과 여드름부터 지루성 습진, 아토피, 탈모증, 구내염, 만성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이 잠시 멈추었다 흐르는데, 이때 활성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노화의 원인이 되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피부가 받는 손상 정도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예민한 신경을 진정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이는 운동으로, 또 어떤 이는 명상이나 요가, 마사지, 음악 감상, 목욕으로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친구나 의논 상대에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스트레스의 원인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잠자는 사이 피부 재생력을 높여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 피부 면역력을 높이려면 그 시간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드라마, 계속되는 야근 혹은 회식 등으로 현대인들이 그 시간에 잠들기란 그리 쉽지 않다. 만약 수면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나이트 전용 안티에이징 크림의 힘을 빌려보자. 또 피부 재생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반신욕과 족욕을 하는 것도 피부 재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온도·습도 차이로 망가지는 피부 SOS
평소 피부가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노출되면 피부 민감도가 변할 수 있다. 이는 피부 표피층이 건조해지고 진피층의 탄력이 감소돼 피부 대응력이 낮아지기 때문. 특히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철 실내 습도는 20% 이하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못 하면 건성 습진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 여성이라면 전자파의 영향으로 피부가 땅기고 푸석해질 수 있다. 물을 수시로 마시고 매트한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며 강력한 수분크림을 발라 대응한다.


■ 환경오염으로 산화되는 피부 사수
외부 활동이 많은 여성이라면 자외선과 각종 먼지, 중금속 등 공해와 환경오염을 피할 수 없다. 이는 모두 피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소.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과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멜라닌을 형성해 피부 얼룩을 남기며, 세포 간의 결속력을 파괴시켜 피부를 늘어지게 하고 진피 안의 단백질을 파괴해 주름을 만든다. 자연히 피부가 거칠어지고 급격히 피로해 보이게 된다. 환경오염 물질 역시 피부에 영향을 줘 가려움, 따가움, 홍반 증상을 일으킨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환경오염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사용하자.


■ 스트레스의 공격 수위를 낮춰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어 연일 야근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 여성들. 피곤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어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붓는데다 자고 일어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다. 체력도 떨어져 컨디션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상태라면 피부가 정상일 리 없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압박이나 불안감, 예민함 역시 피부 건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지만 화장품의 힘을 빌린다면 수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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