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기습한파 디스크 환자 비상…"샤워 스트레칭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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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07 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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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이은 기습한파가 찾아오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켜졌다. 특히 디스크 환자는 요즘 같은 시기가 오면 잔뜩 긴장하게 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거나 굳어지고 이 근육이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적절한 척추 스트레칭은 근육 탄력성과 척추 관절 유연성을 높이고 인대 강화의 효과가 있어 디스크 환자들에게 필수"라며 샤워를 통한 스트레칭법을 소개했다. 6일 폭설과 한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샤워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봤다.

 

◇샤워기 등지고 고개 든 자세, 샤워할 때 가장 좋아

추운 겨울 집에 돌아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몸의 긴장을 푼다. 이때 척추를 위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이 있다. 바로 메켄지 운동요법을 샤워에 적용한 샤워 스트레칭이다. 이 스트레칭은 허리질환 환자나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스트레칭 시간을 내기 귀찮아 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등 쪽 척추의 신전에 집중해 기지개하듯 척추를 펴는 동작을 5초씩 5회, 또는 10초씩 3회 반복하는 것이다. 이때 샤워기가 자신의 키 높이 보다 낮으면 효과가 적고 얼굴부터 엉치까지 뒤로 활 모양이 되도록 충분한 스트레칭이 이뤄져야 한다.

 

서 원장은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환자는 샤워기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고개나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은 머리를 숙인 채 샤워하는 자세를 오래 취하면 일자 목이 진행될 수 있다. 또 목,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경직되기 쉽다.  허리를 앞으로 20도 굽히는 자세 역시 평상시보다 허리에 체중 2배의 부담을 주므로 좋지 않은 자세다.

 

◇쪼그려 머리 감기, 최악의 샤워자세

바른 샤워자세를 묻는 질문에 서동원 원장은 "쪼그려 앉아 머리를 감는 자세는 최악의 샤워자세"라고 설명했다. 허리를 오래 숙인 채 쪼그려 앉아 머리를 숙이고 감으면 척추의 디스크 속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져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변형이 누적되면 척추 전체에 퇴행성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무릎이 심하게 구부러져 무릎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빨라진다. 서 원장은 "일상의 잘못된 자세에 의해 척추질환이 발생한다"며 "샤워 스트레칭을 통해 추운 겨울척추질환은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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