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국내차, 수입차보다 온실가스 적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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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1.07 17:02:31
  • 조회: 471

 

국내 자동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차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 수입차 중에서는 도요타 자동차의 프리우스가 대기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했다. 환경부는 시판 중인 국내차 131종과 수입차 216종 등 347개 승용차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해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환경부는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PM) 등 대기오염물질을 위주로 등급을 조사했지만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을 고려해 등급을 구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출가스 등급은 1~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오염물질의 농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산정 결과 배출가스 등급 평균치는 국내차가 2.87로 수입차 평균치 3.33보다 양호했다. 국내차 배출등급은 GM대우(2.43), 르노삼성(2.5), 현대(2.71), 기아(2.91), 쌍용(3.76) 순이었다. 수입차는 일본(2.77), 미국(3.45), 유럽(3.46) 순으로 양호했다. 사용연료별로는 휘발유 자동차는 국내차가,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차의 경우 LPG 자동차는 2.26, 휘발유 자동차 2.72, 경유 자동차 3.36 등급을 받았으며 수입차는 경유 자동차 2.98, 휘발유 자동차 3.43등급이었다.  등급별로 국내차는 베르나 1.6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아반떼 1.6 LPI 하이브리드, 모닝 1.0 LPI,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 등 5종이 배출가스 1등급을 받았다. 해외차는 도요타 자동차의 시빅 하이브리드, 렉서스RX450h, 프리우스 및 캠리 하이브리드가 1등급이었다.

 

5등급 차종은 국내차 2차종, 수입차 18차종으로 수입차가 국내차에 비해 배기량이 크고 중량이 큰 차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 평균치는 국내차는 209g/㎞, 수입차는 254g/㎞로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양호했다. 2015년 예상 배출허용기준 140g/㎞ 이하를 만족하는 차량은 국내차 7종(5.3%), 수입차 3종(1.4%)이었으며 국내차는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101.3g/㎞), 수입차는 토요타 프리우스(83g/㎞)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했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차종은 국내차의 경우 체어맨W 5.0 세단(휘발유), 로디우스 11인승 4WD(경유), 그랜드 카니발 2.7LPI(가스)이었다. 수입차는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휘발유), 무르시엘라고 LP670-4, 레인지로버 스포츠 TDV8(경유)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차량 배기량이 크고, 중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경차의 보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환경부는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차종별 배출가스 등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출가스 등급 알림이'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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