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임신 중 당뇨 - 건강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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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건강in [http://hi.nhic.or.kr/]
  • 09.12.29 09:29:02
  • 조회: 675

 Q 임신 중인 예비엄마입니다. 임신 후에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혹시 임신으로 인한 당뇨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임신한 산모는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습니다. 이 검사는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포도당 50g(100cc)을 먹은 후 한시간 후 혈당을 재보게 되는데, 이 때 혈당이 140mg/dl 이상이면 확진 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기관에 따라 130을 기준으로 하는 곳도 있지만 현재 까지는 140이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확진 검사는 아침을 금식한 뒤 포도당 100g을 먹은 후 1시간, 2시간, 3시간 째의 혈당을 재게 되는데, 금식 105mg/dl, 1시간 190mg/dl, 2시간 165mg/dl, 3시간 145mg/dl를 기준으로 두군데 이상의 시간에서 기준치를 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라 진단됩니다.


이 기준 또한 여러 가지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4차 임신성 당뇨병학회에서 더 낮은 기준을 제시한 바도 있고, 전혈으로 검사할 때와 혈장으로 검사할때의 기준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는 곳도 있어 혼동될 수도 있으나 병원에서 시행한 정확한 피검사(혈당 측정기가 아닌 임상병리 검사) 상으로는 위에 제시된 기준이 바른 진단 기준이 됩니다.


임신전 평소에 당뇨가 없었으나 임신 도중 검사상에서 당뇨로 진단되는 경우를 임신성 당뇨라 합니다.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는 임신 24~28주 경에 시행하고 비정상 소견이 보이면 확진검사를 시행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임신전 당뇨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임신전 당뇨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임산부에서 혈당 조절을 하지 않을 경우 태아와 임산부의 사망률과 이환률, 대사적 합병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합병증의 예방과 정상적인 체중 증가를 통한 태아의 정상적 발달을 위하여 운동 및 식이요법 및 필요시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100g 당 부하 검사를 통하여 확실한 진단이 필요하다 생각되며 이후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약물 치료를 위하여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별검사에서 비정상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확진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미리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가족력상 어차피 생길 당뇨였는데 우연히 임신과 같은 기간에 생긴 경우만 아니라면, 단순한 임신성 당뇨는 생겼다 하더라도 잘 조절하여 무사히 출산하고 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걱정은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걱정보다는 확실한 진단이 먼저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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