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올해 아파트 경매시장 최고 경쟁률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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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2.24 14: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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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입찰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인천 동춘동 동보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올해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전국아파트 2만8434건의 입찰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의 무지개마을 동보아파트 전용 84.97㎡가 9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8일 인천지법 24계에서 입찰에 부쳐진 이 아파트는 입찰 당시 이미 2회 유찰된 상태로 최저경매가가 감정가(2억8000만 원)의 49%인 1억3720만 원이었다. 권리상 하자가 없었지만 금융위기 영향으로 최저경매가가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자 96명의 응찰자가 몰린 것이다. 응찰자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감정가의 78.96%인 2억2110만 원에 낙찰됐다.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는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드림리버빌 전용 74㎡로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18일 남부지법 4계에서 진행된 이 단지 역시 2회 유찰돼 감정가(3억4000만 원)의 64%인 2억1760만 원에 경매에 나왔다. 가격 메리트에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기대감까지 겹쳐지면서 89명이 응찰, 감정가의 92.94%인 3억1601만 원에 주인을 찾았다. 강남권에서는 2회 유찰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16차) 전용 52.32㎡가 한강변 재건축단지의 용적률 완화 기대감으로 85명이 몰리면서 감정가(4억5000만 원)의 101.11%인 4억 5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학마을 서해 전용 59.79㎡(81명) ▲인천 계양구 작전동 뉴서울 전용 39.6㎡(80명) ▲경기도 부천시 상동 행복한마을 한양하이타운로즈빌1차 전용 84㎡(77명)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현대 전용 79.05㎡(76명) 등도 높은 입찰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 대우2차 전용 84.95㎡(62명) ▲전라남도 순천시 생목동 벽산 전용84.95㎡(48명)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코오롱하늘채수 전용 143.88㎡(47명) ▲부산시 동안구 안락SK 전용 134.97㎡(46명)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한편 올해 전국아파트의 건당 입찰자 수는 5.51명으로 지난해 4.37명 보다 1.14명 늘었다. 서울이 7.47명으로 지난해(6.16명) 보다 1.31명이, 경기는 6.06에서 7.13명으로 1.07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인천은 9.67명으로 지난해(9.71명)보다 입찰경쟁률이 감소했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올해는 금융위기 영향으로 인해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권리상 하자가 없음에도 여러 번 유찰로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경매에 나온 물건들이 많아 수십 명씩 몰리는 초경합 물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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