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서효석 원장 "아토피, 비염…자녀 성장 방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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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2.17 14: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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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성장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병원에서 운영하는 성장클리닉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아이들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폐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을 통해 폐 건강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아토피, 비염…성장 방해해

한의학에서는 '뼈를 신장이 주관한다'고 해 '신주골'이라 한다. 신장이 튼튼해야 성장이 촉진된다는 이야기다. 서효석 원장은 "폐는 신장의 어미 장부이므로 폐장부가 튼튼해야 아들장부인 신장부 기능이 강화된다"고 풀이했다. 서 원장은 "성장에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23%에 지나지 않는다"며 "성장은 성장기의 영양상태나 생활습관, 정서적 요인 등 후천적인 요인이 더 많이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양상태나 생활습관이 좋아도 아이의 질환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며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알레르기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에 자주 시달리면 성장을 방해한다"고 강조했다.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고 성장 치료를 진행해야 아이의 성장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장위해 폐 건강 지켜야

서효석 원장은 "성장의 제일 조건은 튼튼한 폐"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폐기능이 약해져 감기, 편도선염, 비염, 축농증 또는 아토피피부염 등의 질환을 앓게 되면 성장이 저하될 수 있다. 실제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소아성장이 2주간 정지된다는 말이 있다.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가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0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02명이 저신장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 원장은 "폐호흡과 피부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면 원기가 충족되지 않고 장부가 튼튼하게 발달하지 못해 성장이 저하된다"며 "이때 비염과 피부염을 치료하면 성장을 멈추게 하는 요소가 없어지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효석 원장이 추천한 자녀 성장을 위한 비법

△운동: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특히 근육 관절 인대를 늘리는 스트레칭과 점프 등을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3~5회 하면 좋다.

△잠: 잠든지 45분~90분 후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아이가 잠을 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지방 음식: 저지방 우유, 저지방 낙농식품, 살코기, 찐 감자, 삶거나 데친 채소 등의 저지방 제품 섭취는 성장에 도움이 된다.

△무(無)카페인: 탄산음료, 커피, 콜라, 초콜렛,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좋은음식: 미역, 다시마, 굴, 생선, 살코기, 콩, 된장, 우유, 계란, 멸치, 야채, 과일, 잡곡 등의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쁜음식: 라면, 콜라, 커피, 초콜렛,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과 당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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