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지난해 출생 여아 72%는 80세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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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09.12.10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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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처음으로 80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를 기준으로 45세인 남자는 앞으로 33.3년을 여자는 39.6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8년 생명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1년으로 2007년 보다 0.5년 늘었다. 1998년과 비교했을 때 5.3년, 1970년에 비해서는 18.1년 증가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남자의 76.5년보다 6.7년이나 더 길었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1985년을 정점(8.4년)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전년 대비 0.2년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2008년 현재 45세인 남자는 앞으로 33.3년을 여자는 39.6년을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연령별 기대수명은 ▲30세 남자 47.5년, 여자 54.1년 ▲45세 남자 33.3년, 여자 39.6년 ▲65세 남자 16.6년, 여자 21년 등이다. 지난해 출생한 아이가 8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은 남자 48.4%, 여자 71.9%로 추정돼 남녀간 격차가 벌어졌다. 1998년에 비해 80세까지 생존확률이 남자는 16.5%포인트,여자는 15.2%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해 15세의 남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48.8%, 여자는 72.3%였으며 지난해 65세의 경우 남자는 58.1%, 여자는 77.4%였다.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08년 출생아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5%, 여자 16.1%로 조사됐다. 암, 뇌혈과 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사인의 의해 사망할 확률은 남자 48.1%, 여자 40.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대 사인이 제거된다면 200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8.8년, 여자 6.4년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연령별로 사망확률이 가장 높은 사인은 남자는 모든 연령에서 암이, 여자는 지난해 출생아의 경우 암, 70세 이상은 뇌혈관질환이 꼽혔다. 10년 전인 1998년과 비교해 지난해 출생아의 사망확률이 증가한 사인은 남자는 암(6.2%포인트), 폐렴(1.6%포인트), 심장질환(1.1%포인트) 등으로 여자는 암(3.6%포인트), 심장질환(3.1%포인트), 폐렴(2.0%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확률이 감소한 사인은 남자는 뇌혈관질환(2.9%포인트), 간질환(2.2%포인트), 운수사고(1.3%포인트) 순이었고 여자는 뇌혈관질환(3.5%포인트), 간질환, 운수사고(0.6%포인트)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인 76.2년보다 0.3년이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평균 81.8년보다 1.5년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를 제외하고 기대수명이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백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최근 10년간 기대수명이 증가한 데는 남자의 경우 장년층(45~64세)과 고연령층(65세 이상)의 사망 감소가, 여자는 고연령층의 사망 감소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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